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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주유엔 차석대사를 다음달에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장일훈 차석대사가 다음달 평양으로 돌아간다"며 "외무성의 박성일 미주국 부국장이 후임으로 부임한다"고 미국 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013년 7월 부임한 장 차석대사는 미국과의 대화 창구인 '뉴욕채널'을 통해 클리포트 하트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 등을 상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국장은 다음달에 장 차석대사 후임으로 부임할 예정이며, 과거 주유엔 북한대표부에서 참사로 장기간 근무했던 경력이 있다. 특히 미·북 간 문화 교류 활성화에 적극적이었던 박 부국장은 뉴욕에서 근무하며 지난 2008년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평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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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4%에 그쳤다. 부정적 평가는 93%에 달했다. 한국 갤럽이 2016년 11월 넷째 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1% 포인트 하락해 역대 대통령 최저치를 기록했다. 과거 한국 갤럽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저치는 IMF 외환 위기를 맞은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에 기록했던 6%대였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22%)’,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7%)’, ‘외교/국제 관계(12%)’ 순으로 답했다. 한편 직무 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최순실/미르·K스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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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처리를 늦어도 12월 9일까지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자, 비박계가 곧바로 반발했다. 나경원 의원은 25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즉각 제동을 걸었다. 그러면서 "12월 2일이나 9일, 탄핵을 무조건 반대한다는 취지를 전제로 해서 모든 탄핵에 대한 협상권한을 원내대표에 위임하는거에 대해서는 이의가 있다"면서 "의총에서 충분히 탄핵에 대한 논의를 하고 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황영철 의원 역시 "오늘 이 자리에서 탄핵 절치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원내대표에게 다 위임해 달라는 것을 몇명 의원들의 박수로 다 동의된 것처럼 말하면 안된다"며 "구체적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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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 중심의 비상시국회의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될 경우 찬성할 의원이 4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탄핵안에 찬성하겠다는 의원 숫자는 40명으로 확인됐다. 이 40명은 비상시국회의 참석 의원들을 중심으로 서면과 유선상으로 확인한 내용을 취합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또 "비상시국회의에 참여하지 않았던 의원님들을 대상으로 더 의견 파악을 해보면 탄핵 찬성 의원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탄핵 저지에 나선 친박계 들 중에서도 상당수 이탈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황 대변인은 "친박 지도부 일부가 탄핵안 표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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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처리를 늦어도 12월 9일까지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야당이 헌법에 규정된 탄핵을 주장하는 이상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책임있는 논의에 나서겠다"면서도 "하지만 이렇게 중차대한 국가 중대사는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안에 대비해 신중히 진행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 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12월 2일, 9일 탄핵 처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탄핵의 로드맵을 정교하게 설정하지 않고 무작정 대통령 탄핵을 논의하는건 하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절차 협상권을 저에게 일임해주신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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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4일 “북한 당국이 중국 내 자국 외교공관에 매달 평양에서 검열 요원을 파견해 보안검열을 하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공관에 보위부에서 파견된 성원들이 상시로 보안관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한 달이 멀다고 평양에서 검열 요원을 파견해 보안검열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검열 요원들은 숙련된 IT 기술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내부정보가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관 내 컴퓨터망과 통신 시설물에 대한 검열을 주로 한다. 또한 공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와 전화에 대한 검열은 물론, 첨단 도청장치나 소형 카메라 등을 찾아내기 위해 건물 내·외부를 샅샅이 검사한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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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를 제치고 대권 지지율 3위에 올랐다. 또 새누리당의 지지율도 급격히 하락해 제3당으로 전락했다. 24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1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85, 유선 15 비율, 전국 1,519명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11.6%로 2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처음으로 안철수 전 대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주자 지지율은 문재인 21.2%, 반기문 17.4%, 이재명, 11.6%, 안철수 11.4%, 박원순 5.8%, 안희정 4.3% 순으로 기록됐다. 또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비박계 전·현직 의원들의 집단 탈당과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박 대통령 탄핵 선언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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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김 전 대표는 MBC라디오 에 출연하여 “친박·친문 패권주의를 제외한 나머지 어느 세력과도 손잡을 수 있고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며 안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전 대표는 또 대선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패권주의자들을 제외하고 민주적 사고를 가진 건전 세력들이 모여 거기서 1등하는 사람을 뽑아 같이 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지율이란 것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의 후보가 각각 탄생하게 되면 지지층들이 다시 결집할 것”이라며 보수 정권 재창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반기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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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올해 북한으로 되돌아간 탈북민이 3명인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목메여 부르며 달려와 안긴 어머니품'이라는 제목의 ‘북한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좌담회’ 동영상에 등장한 인물 6명 중 3명이 올해 재입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집계한 이래 올해 탈북민 3명이 북한으로 돌아감으로써 재입북한 탈북민은 16명에서 1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영상을 보면 탈북민 중 박경은(64)씨는 올해 6월에, 강철우(40)씨와 김연주(22·여)씨는 올해 9월에 북한으로 되돌아갔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모두 "남측의 꾀임에 빠져 끌려갔다"며 "남측에서의 생활이 비참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목사가 남조선에 가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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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정두언, 정태근, 김정권, 정문헌, 박준선, 김동성, 이성권, 김상민 전 의원 등 새누리당 원외 당협위원장 8인이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통한 심정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자 한다”며 “새누리당은 해체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의 강령 ‘국민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민본, 민생 지향의 ‘합리적 보수’, ‘따뜻한 보수’는 어디로 갔냐”며 “민심 떠난 공터에 정권의 깃발만 지키려는 당의 행태가 부끄럽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과 공평, 효율과 성장, 그리고 분배까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개혁적 중도보수’로 가는 길을 찾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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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장관과 최 수석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검찰과 청와대 사이의 줄다리기 상황에 부담을 느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일 최순실 관련 의혹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사실상 공범관계라며 피의자 입건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측은 '사상누각'이라고 비판하며 검찰과의 대면조사 거부방침을 밝히고 중립적인 특검 수사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립각을 세웠다. 한편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김 장관과 최 수석의 사직서 수리와 관련해 “대통령의 수용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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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대선 불출마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오전 9시 김 전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 출마의 꿈을 접는다”며 “대신 보수의 썩은 환부를 도려내고 합리적 보수 재탄생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실패했지만 이것이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국민을 배신하고, 새누리당도 배신했으며, 헌법을 심대하게 위반했다”며 “헌법을 위반한 대통령은 탄핵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탄핵 발의와 관련해 “저 개인뿐 아니라 비상시국회의에서 탄핵 발의를 주도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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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22일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당의 운명이 분당(分黨) 쪽으로 한걸음 더 다가선 모양새다. 다만 비주류 투톱인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탈당 문제에 의견 합치를 보지 못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탈당 움직임은 나오지 않고 있다. 남 지사와 김 의원은 추가 탈당을 고민하는 새누리당 의원들과 함께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남 의원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당히 많은 (새누리당 의원) 분들이 고민하고 계신 것으로 확인했다. 탈당 고민을 하는 의원이 20명 이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남 지사의 한 측근도 “내년 2월 정도면 교섭단체 구성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3일에는 정두언·정태근·정문헌·이성권·김정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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