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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포스코는 지난 6월 30일 대우인터내셔널 인수합병(M&A)과 출자사 경영을 연계하는 시너지 요소 발굴 등 전사 차원의 PMI(Post Merger Integration·인수 후 통합) 추진을 위해 추진반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추진반장에는 이동희 회장 보좌역(전 사장)이 임명됐다. 업계에서는 인수 통합 작업 후 이동희 회장 보좌역이 대우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추진반은 앞으로 이슈별 세부 실행방안 수립, D+100 액션플랜 및 계획 상세화, 부문별 사업전략 검토 및 방향 설정, 시너지 도출 및 실행계획 수립, HR·재무·IT 등 기술적 통합계
재계
기자
2010.07.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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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이금기 회장이 물러나면서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 됐다. 하지만 업계는 이 회장의 물러난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초 까지만 해도 이 회장이 대표이사 연임에 강한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동제약은 지난 6월 28일 주주총회에서 이 회장에 대한 퇴진을 확정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이 회장의 퇴진이 일동제약의 불안한 지배구조와 2대주주 안희태씨의 경영권 참여가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안희태 일동제약의 9.7%을 보유하면서 경영권 참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더욱이 안 씨가 이 회장의 경영투명성을 문제로 제기하면서 그 고충 또한 컸던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일동제약은 최대주주인 윤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26.16%에 불과한 반면 안씨 이외에도 환인제약이 6.2
재계
기자
2010.07.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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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옛 금호생명)이 내부 분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5월, 주주총회에서 대주주와 소액주주 동일 비율로 감자를 단행하기로 하자 소액주주와 노초 측에서 들고 일어난 것. 노조 측은 “kdb생명의 경영부실 책임은 금호그룹과 전(前) 대주주인 박삼구 명예회장에게 있다”며 “이들은 단순 물적 책임이 아닌 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에 [일요서울]은 자세한 내막을 알아봤다. 지난 6월 26일, kdb생명 노동조합과 소액주주들은 그룹 오너인 박삼구 명예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더불어 균등감자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무효 가처분 신청도 법원에 낼 계획이다. 현재 kdb생명은 산업은행 사모투자펀드(칸서스밸류 PEF, 이하 산은)가 지분의 6
재계
우선미 기자
2010.07.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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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재판장 최성준)에서 방위사업청(산하 국방과학연구소)과 삼성탈레스 간의 입찰속행절차속행금지가처분 두 번째 심리가 열렸다. 갈등의 시발점이 된 것은 전술정보통신 체계사업(이하 TICN사업). TICN 사업은 다시 TMMR을 비롯해 망관리/교환체계, 대용량 전송체계, 소용량 전송체계, 전술이동통신체계, 보완관제체계의 6개 체계로 나눠진다. 지난 2009년 8월 28일, 방위사업청이 군용 전술정보통신체계인 TICN의 사업 제안서 모집을 공고하자, 삼성은 TMMR 사업을 비롯한 5개 부체계에 대해, LIG는 TMMR을 비롯한 3개의 부체계에 대해 각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 평가 발표 하루 전날인 2009년 10월 29일, LIG는 TMMR 체계개
재계
우선미 기자
2010.07.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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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이력제가 도입 1년을 맞은 가운데 충북에선 100여 곳이 적발돼 과태료처분 등 행정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농관원)은 지난해 6월 22일부터 이날까지 농산물명예감시원과 특별사법경찰 등 단속인력 2000여 명(연인원)을 동원해 도내 5200여개 쇠고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벌였다. 농관원은 계도기간에 단속된 58개 업소에 대해선 시정명령을 내렸고, 계도기간이 끝난 지난해 10월부터 개체식별번호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아 적발된 52개 업소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했다. 쇠고기 이력제는 농가에서 사육하는 한우·육우에 이력표를 부착해 등록하고 도축·유통되는 쇠고기에도 같은 이력을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사는 쇠고기가 어디서 어떻게
재계
기자
2010.06.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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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받은 제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한 뒤 전국 대형할인점에 납품한 유통업자가 적발됐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전희)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임박한 제품을 대형할인마트에서 반품 받아 유통기한을 1년 이상 연장 표시해 증정용·시식용으로 시중에 재유통시킨 A씨(37·부산 기장군)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대형할인마트에 입점해 있는 A씨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오리지널 참치포, 소프트 참치육포스틱, 프리미엄 믹스너트 등의 제품 8360봉지(836kg)를 반품 받아 정상제품과 혼합하는 수법으로 재포장한 뒤 유통기한을 1년 연장 표시해 자신의 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매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시식용이나 증정용으로 제공하거나 전
재계
기자
2010.06.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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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금융투자업계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와 금융투자인회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3층 불스홀에서 업계 참전원로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참전원로는 지상훈 전 삼보증권 전무, 배종승 전 한국투신 사장, 장재철 전 증권금융 사장, 이인화 전 제일증권 전무, 이현우 전 한양증권 상무, 조경구 전 동방증권 상무, 강유모 전 한양증권 감사, 김동준 전 제일증권 사장, 문한우 전 동양증권 상무, 김규혁 전 성도증권 상무, 전영태 전 고려증권 부사장, 강성대 전 삼보증권 부사장, 홍성숙 전 삼보증권 이사, 김재진 전 국일증권 감사, 최준식 전 한진투자증권 사장, 이원호 전 대보증권 전무, 이석일 전 동화증권
재계
기자
2010.06.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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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지난 21일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양재봉 창업자, 이어룡 회장, 노정남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양재봉 창업자는 축사를 통해 “최근 대신증권은 새 로고를 선포하고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통해 소매판매 부문 역량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대신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슴깊이 새기고 매사 ‘동업자 정신’에 입각해 자발적이고 정열적인 자세로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어룡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동안 증권업계 대형회사로 발전해 왔다면 향후 반세기는 세계적인 금융투자회사가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재계
기자
2010.06.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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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이 장승철 IB부문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기존의 김지완 사장과 함께 투톱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1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장승철 IB부문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1월 하나대투증권 IB부문 총괄 사장으로 부임한 장승철 사장은 이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선임됨으로써 향후 김지완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2인 대표가 사업부문별 각자 대표이사로서 하나대투증권을 이끌게 됐다. 장승철 사장은 20년 이상을 증권업계에서 국제영업 및 IB분야를 맡아온 국제금융 전문가로 지난해 말 하나금융그룹의 투자은행(IB) 업무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하나대투증권의 IB부문 총괄 사장으로 영입됐다. 이번 장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으
재계
기자
2010.06.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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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유착은 한국형 고질병이다. 권력과 재벌의 유착은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글로벌 경영에 역행하는 후진국형 사회현상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삼성과 권력의 유착이 또 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의 ‘삼성생명’에 대한 감사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삼성 비리가 드러났음에도 솜방망이 처벌로 봐줬다는 의혹이다. 정부의 ‘삼성 봐주기’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X-파일, 에버랜드 BW발행, 김용철 변호사 폭로 등의 사건 때마다 흐지부지 넘어갔다. 삼성의 힘은 기업이 아니라 ‘삼성공화국’이라고까지 불릴 만큼 막강하다. 일각에선 “삼성의 힘이 이미 정부 권력을 넘어섰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금감원의 삼성생명 감사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19일
재계
우선미 기자
2010.06.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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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의 자질은 ‘경영실적’에 따라 판단된다. 특히 경영실적이 회사의 존폐여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그렇다. 특히 주가의 영향을 미치고 곧바로 이 주가가 경영실적의 판단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아 신경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한국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IT분야에서 맥을 못추는 기업이 있다. 바로 LG이다. LG전자는 2009년 3월 초, KOSPI시장이 저점을 찍고 상승하던 시기, 외국인으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종목 중 하나였다. 그런데, 2009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주가가 올해 1분기에는 휴대전화 영업이익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 하락이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남유럽발 금융위기가 불거진 6월 이후에는 연일 52주
재계
이범희 기자
2010.06.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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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대표:이창환)이 시리얼로 속을 태우고 있다. 이달 초 시리얼 관련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데 이어 같은 공정에서 생산된 다른 제품에서도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동서식품이 제조·판매한 시리얼 제품 ‘통곡물로 만든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해당품목 제조 정지 등 행정 처분을 내리고 회수 조치했다고 지난 6월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1년 1월 27일까지로 지난 3일 대장균이 검출돼 회수 조치 중인 ‘모닝플러스 든든한 단호박’과 같은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됐다. 생산 물량은 7440kg, 500g 용량의 1만4880개다. 식약청은 올해 200대 식품 유해물질 집중관리 계획에 따라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제품을 충청남도에서 수거해 검사한 결과 대장균군
재계
기자
2010.06.29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