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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22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남 지사는 “저는 오늘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자 한다”며 “그 자리에 정당다운 정당,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헌법의 가치를 파괴하고 실정법을 위반해 가며 사익을 탐하는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최고의 권위를 위임 받을 자격이 없다”며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에서 지워진지 오래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바른 정당은 국민과 공익을 앞세우며, 시대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정당이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의 사익을 위해 존재하는 순간, 그 정당의 존재 이유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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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의 재가와 내일 한일 양측의 최종 서명절차를 남겨두게 됐다. 서명은 23일 서울 국방부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서명자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참석한다. 군사정보보호협정은 국가 간의 군사 기밀 공유를 가능하도록 하는 협정으로, 정보 제공의 방법과 무단유출 방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정이 이뤄지면 양국은 미국을 거치지 않고 북한 핵·미사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일본이 북한지역을 촬영한 위성 정보와 북한 잠수함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정보를 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2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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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청와대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가 합의로 추천한 책임총리를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철회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추천 총리 카드에 대해 '원안 고수'를 강조하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전제로 한 총리 추천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야당은 대통령이 제안한 것과 다른 뜻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조건이 좀 달라졌으니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야당이 계속 거부를 해왔다. 여러 주장이 나오는 것 같은데 지금 상황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지켜보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러한 언급은 야당이 박 대통령 퇴진을 전제로 총리를 추천하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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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야권은 21일 일제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결정하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와 연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 시기와 추진 방안에 대해 즉각 검토하고 탄핵 추진 검토기구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발의 시점에 대해 우상호 원내대표는 “통과가 확실하다고 판단될 때 발의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 민주당은 의총에서 탄핵 추진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국민의당도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공식화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탄핵 의결에 필요한 200명 이상 서명을 받기 위해 새누리당 비박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일찌감치 탄핵을 당론화한 정의당은 로드맵을 논의하기 위한 야 3당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 비박계를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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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재판관 9명 중 8명은 보수 성향 - 정치적 분열 크지 않아 탄핵 가능성 커...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최순실 게이트’ 공범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이 '차라리 탄핵하라'는 입장을 내자 여야 정치권에서 탄핵 추진이 본격화됐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사건은 2004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가 유일하다. 당시 헌법재판소는 탄핵을 기각했다. 노 전 대통령이 공직선거법상 중립 의무 위반과 헌법 수호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하면서도 대통령을 파면시킬 만한 ‘중대한 법 위반’은 아니라고 봤기 때문이다. 다만 법조계 안팎에선 “이번엔 그때와 다르다”는 말이 나온다. 우선 헌재 재판관 9명 중 8명은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들이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에 어떤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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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에 여야를 아우르는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22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되는 추도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전부 참석한다. 아울러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 여야 대권 잠룡들도 자리한다. 사단법인 김영삼 민주센터 주관으로 거행되는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정관계 인사, 추모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개회식,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경례, 인사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11.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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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야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결정하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와 연대하기로 했다. 전날 검찰에서 박 대통령을 형사입건하고 야권 지도자 8인 회동에서 탄핵 추진을 합의한 데 이어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거부하는 등 ‘버티기 전략’에 돌입한 상황에서 탄핵 외엔 방법이 없다는 인식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 시기와 추진 방안에 대해 즉각 검토하고 탄핵 추진 검토기구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발의 시점에 대해 우상호 원내대표는 “통과가 확실하다고 판단될 때 발의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 민주당은 의총에서 탄핵 추진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국민의당도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공식화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탄핵 의결에 필요한 200명 이상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11.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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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국을 방문했던 국회 동북아평화협력의원외교단이 21일 방문 결과를 발표했다. 의원외교단은 새누리당 나경원 정병국 의원, 민주당 김부겸 의원, 국민의당 정동영(단장) 조배숙 의원 등 5명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5명의 의원외교단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캠프 관계자 등과 접촉하기 위해 5일간(14~18일)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단장인 정동영 의원은 "국내 상황이 엄중해 미국 방문 일정을 순연했었지만 예상 밖으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며 청와대와 정부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서둘렀다"며 "지난 월요일 출국해 트럼프 당선자 캠프 또 인수위 주위에 있는 또 한반도 문제 전문가 등 30여 명을 연쇄 접촉,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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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2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이에 따라 탄핵 추진을 위한 당내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할 예정이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을 통해 “헌법이 정한 법적 절차를 밟는 게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론분열을 최소화한다는 고민 속에 최고위가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의총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 대행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와 구체적인 탄핵 추진을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와 관련해 송영길 의원은 “황교안 총리도 탄핵해야 한다”며 “황 총리야 말로 최순실 부역세력의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과 총리가 다 권한 정지가 되면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권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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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새누리당 탈당 입장을 공식화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이후 첫 여당 의원의 탈당이다. 이들은 내일(2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남 지사와 김 의원은 이정현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의 즉각 사퇴 등을 요구했으나 지도부가 이를 거절하며 탈당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을 해체하여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일당, 병신오적, 그 부역자들의 마지막 동아줄을 과감하게 끊어야 한다"며 당의 결단을 요구했다. 남 지사 역시 12일 촛불집회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은 마음속에서 이미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지웠다"며 "즉시 대통령은 2선 후퇴하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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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정치부]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에서 "임기 말이 되면 (대통령이) 다 돈을 걷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8000억 원을 걷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돈을 걷은 사람은 이해찬 전 총리의 형과 이학영 전 의원"이라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또 "이명박 전 대통령도 미소재단으로부터 2조원을 걷었다"며 "박 대통령이 임기 말 미르재단 등을 만든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관리자가 잘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은 지난 2006년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과 에버랜드 CB·삼성 SDS 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 인수 등으로 불거진 편법 상속 의혹 등에 사과하는 차원에서 총수 일가 재산 중 8천억 원을 사회에 헌납하겠다는
정치일반
일요서울
2016.11.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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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1월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라는 것을 모두 알아야 한다”고 말한 뒤 “오늘 행사는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우리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날”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당면한 국가적 혼란을 하루빨리 수습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때일수록 순국선열들이 보여주신 애국애족의 희생정신을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는 새누리당 홍문표, 이혜훈, 이종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김상옥의사 기념사업회가 주최하였다.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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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맞아야 할 김무성, 당에 돌 던져... 새누리당 떠나라" - "공천만 9번 받은 남경필 부자…당 배신"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을 엄호하면서 비박(비박근혜)계 비주류를 향해 반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친박계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1일 "김무성 전 대표는 더 이상 해당행위를 중단하고 새누리당을 떠나라"고 김무성 전 대표를 맹비난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어떻게 그런 사람이 이 당에서 6선을 하고, 당 대표를 하고, 원내대표를 하고, 사무총장을 하고,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했는지 당원들은 도저히 이해를 못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대통령에 출마하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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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국민의당이 2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했다. 국민의당은 21일 오전 비상대책위ㆍ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정하고 신속한 탄핵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 국민의당은 회의에서 박 대통령 출국금지, 청와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검찰에 촉구한다, 거국중립내각의 총리 임명을 위해 야 3당과 공조한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한다는 등 3가지를 당론으로 정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변인은 "탄핵(가결)에 필요한 (의원)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기 위해 야3당은 물론 새누리당 비박계와 협의할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 20일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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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새누리당의 분당(分黨)이 얼마 남지 않은 모양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은 이르면 이번 주 초 새누리당 탈당(脫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비주류 일부가 이번 주 탈당 등의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비주류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탈당할 지, 집단적으로 탈당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빠르면 21일께부터는 새누리당의 탈당 인원과 규모 등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두언·정태근 등 전직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일부도 이들과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대선 주자인 김무성 의원과 정병국·나경원 등 비박계 중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등도 탈당을 고민 중이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2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르면 내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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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청와대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가 합의로 추천한 책임총리를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철회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상황이 변했다. 좀 지켜보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서 야당이 계속 거부해왔고 여러 주장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그런 상황이니까 좀 지켜봐야 한다"면서 "야당에서 얘기하는 총리가 박 대통령이 제안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당초 청와대가 국회에 이를 제안한 것은 ‘박 대통령의 임기 유지’라는 전제가 깔려 있었다. 하지만 현재 정치권의 논의는 먼저 총리를 교체한 뒤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것이어서 청와대의 구상과 차이가 크다. 총리를 교체하지 않고 탄핵이 이뤄질 경우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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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의혹과 관련해 범죄 혐의 전반에 상당한 공모 관계가 있다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 검찰은 국정농단 사태로 기소된 3명의 혐의인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미수, 사기미수, 공무상 기밀누설 등과 관련해 박 대통령도 공범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검찰은 3명의 공소장에 '대통령과 공모하여'라고 명시하고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사상 초유의 검찰 수사에 더해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되는 전대미문의 일까지 벌어지게 된 것이어서 정국에도 엄청난 파장이 불가피하다. 게다가 검찰은 박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까지 검토하고 있으며 제3자 뇌물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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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19일 법원이 촛불집회에서 청와대 인근 서울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방향의 행진을 허용했다. 다만 낮 시간인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시간은 제한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국현)는 이날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서울종로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하며 이 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율곡로 위쪽 3개 코스는) 도로의 폭이 진행하던 도로에 비해 좁아져 많은 참가자들이 행진할 경우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다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표현의 자유가 갖는 중요성, 집회 목적 및 장소가 갖는 의미, 많은 사람들의 참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우려, 시민들이 물리력 행사를 자제하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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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청와대가 오보 괴담 바로잡기에 나섰다. 18일 청와대는 ‘이것이 팩트입니다’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언론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내용은 총 9가지다. 우선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전(2011년 1월~7월) 차움병원을 이용하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다는 15일자 보도내용에 대해 “차움병원 이동모 원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차움 직원이 직접 닉네임을 길라임이라고 쓴 것이라고 밝혔다”고 정정했다. 또 11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대포폰 사용 의혹에 대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지급하는 전화기만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대통령 발언과 샤머니즘 관련 의혹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19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