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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우리 군이 '평양초토화작전'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북한이 19일 "괴뢰패당 전체를 쓸어버리는 정의의 초토화로 이어지게 될 것임을 명심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라"고 비난했다. 이날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매체로 알려진 '우리민족끼리'는 이같이 밝히며 "괴뢰군부가 '대량응징보복작전'이라 불리는 이 작전으로 우리의 최고 존엄에 정면도전해 나선 것은 또 하나의 극악한 특대형 정치군사적 도발이며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천하무뢰한들의 대역죄"라고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동방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 우뚝 솟은 우리 공화국의 위력 앞에서 미국도 오금이 저려하고 있다"며 "미국은 물론 괴뢰패당의 운명은 정의의 핵보검을 틀어쥔 우리의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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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함북도에서 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고무산청년역~무산역 구간 철도가 복구돼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북한의 노동신문은 이같이 밝히며 "지난 17일 오후 5시(한국시간 5시30분)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복구된 철길을 따라 고무산청년역을 떠난 첫 열차가 무산역에 도착했다"면서 "시멘트와 철강재, 피해복구물자를 실은 열차들이 전속으로 무산군의 피해복구전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고무산청년역-무산역 철구간 43곳에서 18만㎥이상의 노반이 유실되고 28곳에 7만㎥이상의 흙사태가 난 것을 비롯해 철길복구 작업량은 실로 방대했으나, 10여일 만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서풍산역과 무산역 사이의 수십리를 기본적으로 복구하고 전 구간에서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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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중인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관련 강력한 공동 메시지를 발신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북한 비핵화를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들을 활용,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장관은 "북한의 5차 핵 실험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임계치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북한은 그간의 모든 핵·미사일 시험들을 통해 마침내 핵 무기화의 최종 단계에까지 와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또 "북한은 핵 능력을 고도화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핵무기를 실제로 사용할 것이라는 점을 공공연히 밝히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9.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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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의 통합을 선언했다. 더민주는 지난 2014년 3월 '새정치민주연합' 출범으로 잃었던 민주당 당명을 2년6개월만에 약칭으로나마 다시 달게 됐다. 추 대표는 창당 61주년을 맞은 18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라는 이름은 우리 정통 지지층의 산실로, 소나무 같은 당명이다”라며 “그런 당명을 회복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더민주가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다시 사용한 데에는 호남 지지층과, 민주당에 대한 향수가 있는 50대 이상 야권 지지층을 다시 잡겠다는 포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더민주당 핵심 관계자도 “추 대표의 확고한 목표는 ‘고토(古土) 회복’이다”고 전했다. 민주당 당명은 2014년에 새정치연합의 안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9.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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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최근 마이크 멀린 전 미국 합참의장의 ‘북한 선제타격’ 발언에 대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그렇게 되면 우리 국민 모두가 죽는다. 한반도는 잿더미가 된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미국을 순방 중인 박 위원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의 선제타격은)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개입으로 이어지며 국제적으로는 침략전쟁으로 규정돼 지지받지도 못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1994년 1차 북핵 위기 때 클린턴 정부에서도 선제 타격을 검토했다는 페리 프로세스를 기억한다”며 “얼마나 많은 한국인과 주한미군 등 미국 시민들이 생명을 잃고 재산 피해가 있는지를 페리 프로세스가 웅변으로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런 불필요하고 위험한
북한/국제사회
권녕찬 기자
2016.09.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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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과 원외정당인 민주당이 18일 통합을 선언했다.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을 그대로 사용하되 약칭을 민주당으로 쓰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이날 경기 광주의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두 당의 통합을 선언한다"며 "우리의 통합은 삶의 벼랑 끝에서 희망을 잃어가는 국민을 위한 희망 선언이며, 분열과 좌절을 딛고 일어나 정권교체로 나아가는 희망의 대장정 출발 선언"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통합은 집권을 위한 시대적 요구"라며 "하나의 민주당으로 민주세력의 역사성을 분명히 하고 국민 마음과 희망을 담는 큰 그릇이 되겠다"고 했다. 이날은 신익희 선생이 민주당을 창당한 지 꼭 61주년이 되는 날로, 이 자리에는 민주당 김민석 대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9.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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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10.4선언 발표 9돌을 맞아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해외측준비위원회가 10월초 중국의 선양(瀋陽) 또는 편리한 장소에서 공동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7일 “해외측준비위원회가 지난 13일 북측준비위원회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연석회의 추진기획단 앞으로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말 그대로 전쟁전야를 방불케 한다’면서 이러한 내용의 제안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토론회 명칭은 북, 남, 해외가 합의해서 정하기로 하고 일단은 ‘10.4선언 발표 9돌 기념 남·북·해외 공동토론회’로 가칭했다. 토론회에는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북과 남, 해외의 명망이 있는 각계 인사들이 다수 참가할 예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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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의 당 기관지가 미국의 핵위협과 제재압박 책동이 계속되는 한 그에 따른 우리식의 자위적 대응조치들도 연속적으로 취하게 될 것이라고 17일 보도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미국이 우리의 핵 억제력 강화 때문에 세계평화가 파괴되고 있는 것처럼 떠들고 있는데 그것은 흑백을 전도하는 강도적 논리이며, 핵무기를 앞세운 미국의 위협공갈로 세계 평화와 안전은 엄중한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이 이번에 우리의 핵보유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추가적인 중대조치들을 취하겠다고 했는데, 가소롭기 그지없다"면서 "우리는 그 누구의 인정이나 받자고 핵무기를 보유한 것이 아니며, 앞으로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 달라고 손을 내미는 일이 절대로 없을 것"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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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우리 정부가 미국 등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공동으로 강력 대응키로 한 것에 대해 위협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응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제와 근본적으로 달라진 눈앞의 상대에 대해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논평에서 “진짜 전쟁맛, 불맛도 모르는 박근혜가 당당한 핵보유국인 상대를 함부로 건드리며 날뛰는 것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것이나 다름없는 자멸적 망동”이라고 위협했다. 논평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단호한 입장을 밝히자 또 다시 ‘미친X’ ‘히스테리 발작’ 등 몰지각한 막말로 비방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화국은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1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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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정의당이 3년여 만에 당의 이름을 바꾸기로 하고 이달 안에 공모와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17일 정의당에 따르면 당은 현재 선거권이 있는 '당권 당원'을 대상으로 새 당명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다. 당은 22일까지 공모를 받은 다음 공모된 명칭 가운데 다른 당원의 추천을 많이 받은 순서로 5개를 압축한 뒤 25일 열리는 제2차 임시 당대회에서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작 1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새 당명은 내달 12일 당원 총 투표에서의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현재까지는 '사회민주당'과 '평등사회당', '민주사회당', '연합정의당' 등이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 정의당은 지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9.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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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내년 대선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처음 1등은 박근혜 후보 외에 당선된 적 없다"고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정세균 국회의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트럼프, 샌더스 바람이 불지 않을 거라고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 내년 대선엔 이 청년세대를 주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위원장은 이번 방미 중 뉴욕 유엔 사무국에서 반 총장을 만난 뒤 그가 내년 1월 귀국해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박찬종 후보는 서울시장도, 대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9.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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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종필 전 국무총리(JP)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마지막으로 혼신을 다해 돕겠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와의 면담 자리에서 JP의 메시지를 구두로 전달 받았다. JP는 메시지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환국하시라"고 운을 뗀 뒤 "결심한대로 하시라. 결심한대로 하시되 이를 악물고 하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충청권 거두인 JP가 '충청대망론'의 적자인 반 총장에게 적극 힘을 실어준 것이다. 아울러 반 총장의 킹메이커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JP는 이어 "내가 비록 힘은 없지만 마지막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9.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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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는 결과적으로 민족적 대재앙을 불러올 뿐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대변인 담화에서 "남조선에 사드를 끌어들인다고 하여 파멸의 종착점에 다다른 미국의 운명과 그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있는 박근혜 패당의 신세에서 달라질 것은 없다"며 "사드 따위로 소형화, 정밀화, 다종화된 우리의 핵공격 수단을 막아보겠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밝혔다. 담화는 "(박근혜는) 북핵위협이라는 기만적 술수로 미국의 침략적인 사드를 기어코 끌어들이려 한다"며 "(사드는) 남조선 내부에 반공화국대결의식을 고취하고, 보수세력을 집결시켜 통치위기를 모면하며 주변 나라들을 대북압박 공조에 끌어들이려는 음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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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구타, 강제노동, 영양실조 등 인권 유린이 끊이지 않는 북한 노동단련대 수감자가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일본 매체 아시아프레스는 “북부 지방의 노동단련대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라며 “수감자 대부분 영양실조와 구타, 강제노동 등 인권 유린에 노출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아시아프레스 오사카 사무소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200일 전투 기간에 무단결근한 사람들, 국경 지역에서 밀수하다 걸린 사람들, 중국 전화기로 전화 통화를 시도한 사람 등 북한 정권에서 보면 질서를 위반한 사람들이 수감 대상”이라며 “충분한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구타와 엄청난 노동강도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고 RFA에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1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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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이 사회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수작인 것으로 왜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국제사회가 자신들을 식량난과 생활고에 부딪히게 해 사회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려 하고 있다고 선동하며, 농업 증산에 적극 나설 것을 독려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원수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비열한 제재봉쇄책동에 매달리는 것은 우리가 식량난, 생활난을 겪게 해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보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주된 대상은 바로 농업전선”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사회가 북한정권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제재를 가하자 북한은 마치 자신들의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북한 주민들을 선동해 투쟁심을 고취시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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