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항저우(杭州)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이번 3개국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라오스로 향한다. 박 대통령은 7일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고 한·아세안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아세안 공동체에 대한 우리의 기여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또 8일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결의를 충실히 이행, 북한에 '북핵 불용'이라는 확고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9.06 09:09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정부가 북한인권법 시행(9.4)과 미 국무부의 인권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북한은 5일 이에 대해 "인민의 존엄과 권리가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되고 있는 우리나라 사회주의제도를 절대로 해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남조선 인민들의 생존권마저 짓밟는 인권교살자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권의 화원인 우리 공화국을 터무니없이 시비질하며 분수없이 날뛰고 있다"고 비난하며 북한인권기록보존소 등을 거론했다.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북한인권법에 의거해 새로 설치될 기관이다. 이어 "려명거리 건설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문명강국을 지향하며 창조의 구슬땀을 흘리고 애국의 열정을 바쳐가는 우리 인민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5 17:52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5일 낮 12시14분께 동해상으로 노동(사거리 1,300㎞) 계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며, 비행거리는 1,000㎞ 내외로서 일본 방공식별구역 내 해상으로 사전 항행경보 발령 없이 발사됐다. 합참 관계자는 이 미사일의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그러면서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또다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도발 행위"라며 "G20정상회의, 북한 정권 수립기념일(9월9일)을 계기로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지속시키려는 무력시위의 일환"이라고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5 17:30
-
-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번 주 초 함경북도 지역에 3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은 두만강이 범람해, 15명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중앙통신은 “8월 29일에 발생한 태풍 10호와 북서쪽에 형성된 저기압마당이 합쳐지면서 29일부터 9월 2일 사이에 함경북도를 비롯해 조선 전역에 센바람이 불고 비가 내렸다”면서 “8월29일 0시부터 9월2일 12시사이에 경흥군과 부령군에 내린 강수량은 각각 320㎜, 290㎜”라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또한 “온성, 경성, 경원, 연사, 화대군, 그리고 양강도의 대홍단 등 여러 지방들에도 150㎜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며 “두만강이 범람하면서 회령시, 무산군, 온성군, 경원군,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4 23:57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서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암위원장이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4일 보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영남 위원장이 카리모프 대통령이 병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표하는 위로 전문을 (대통령 권한 대행인) 니그마틸다 율라셰프 상원의장에게 보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달 31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인 마흐무드 압바스 의장에게 "당신(압바스 의장)이 조선해방의 날(8.15)에 열렬한 축하를 보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며,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창설을 위한 노력에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전문을 보냈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4 22:10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외무성이 3일 미국의 핵잠수함들이 동해 상에서 자신들의 전략잠수함을 비밀리에 추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질문을 던지자 외무성 대변인이 "미국핵잠수함들이 지난해부터 조선 동해의 우리나라 주변 국제해역에서 우리 전략잠수함들에 대한 추적작전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온다"며 "보도들은 미군부가 이에 인정도 부정도 않고 있지만, 미국이 우리 잠수함들을 추적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는 핵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커다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미국의 이러한 행동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4 21:55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참여했던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을 평양으로 초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4일 보도했다. 신문은 SLBM 시험발사가 함경남도 신포에서 지난달 24일 진행됐고, 같은 달 28일 김정은 위원장은 이곳에 참여한 사람들을 모두 평양에 초정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평양에 초청된 사람들은 모두 김정은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이들은 촬영 후 행복에 겨워 ‘만세’를 외치며 “영광의 기념촬영을 했다”고 환호했다. 이들이 기념촬영한 날짜와 장소를 신문은 밝히지 않았으나, 평양체육관에서 촬영한 것으로 통일부는 추정하고 있다. 신문은 이들이 “평양 시민들의 축하와 환대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4 21:37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부룬디와 세네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270호 이행보고서를 지난달 31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행보고서를 제출한 국가가 53개국에서 55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주유엔 스페인대표부 관계자는 "부룬디와 세네갈이 지난달 31일 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총 제출국이 55개국이다"고 말했다고 RFA는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대북제재 결의 2270호가 회원국들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하는 만큼, 무엇보다 안보리 이사국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눈길을 끈다"며 "상임이사국의 과반수가 보고서 제출 마감일이었던 6월2일 이전에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4 21:00
-
-
-
-
-
-
-
-
- 윤보선 이후 56년 만에 ‘캐스팅보트’에서 ‘대망론’ [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충청 출신 대통령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제4대 윤보선 대통령이 충남 아산 출신이다. 윤 대통령은 1960년 4·19혁명으로 이승만 대통령이 물러나자 야당인 당시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나서 선출됐다. 그러나 5.16 정변으로 임기를 제대로 채우지 못했고, 의원내각제의 대통령이기에 진정한 의미에서의 실권자는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그 이후 충청권 출신 정치인들의 대권 도전은 번번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가장 대표적인 인사가 바로 김종필 전 국무총리다. 그는 지난 19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에 신민주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다. 결과는 4위였으나, 그는 이 선거에서 충청 대표주자라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 그는 1995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9.02 19: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