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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3세, 대기업 CEO의 아들 등 부유층 자녀들이 대마초를 흡입하다가 검찰에 적발됐다. 항소를 포기해 유죄판결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재벌 가문인 H사 회장 아들 정모(19)씨와 대기업 S사 사장의 아들 최모(20)씨, S사 전직 고위 임원의 아들 박모(20)씨 등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 7월 22일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들은 서울 이태원에서 30만원을 주고 구입한 대마 3g을 박씨가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두 차례, 서울 용산구 크라운호텔 인근 골목에서 한 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의 경우 2007년 7월 홍콩의 친구 집에서 대마수지(일명 해시시)를 담뱃가루와 섞어 피운
재계
기자
2009.08.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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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은 지난호(제 797호 인물면 참고)를 통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한 적 있다. 보도 이후 변 대표는 인터뷰 기사 중 일부 내용이 본의와 다소 다르다며 수정요청을 해왔다. - 포럼의 활동이 정치적 이슈를 생산하는 변 대표의 이미지와 다소 틀리다. ▲실크로드CEO포럼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청년 경제조직으로서 창업 정책과 시장 활성화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시장 투명화의 문제는 주로 대중문화 시장을 염두에 둔 정책이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시장의 투명화란 대중문화 시장에서의 법질서 확립과, 인터넷 시장에서의 포털 독과점 해소와 저작권 보호이다. 지금 시장의 문제는 이른바 케케묵은 정치와 경제의 유착과 같은 것들이 아니다. 이런 문제는 거의 다 해소가 된 상
재계
윤지환 기자
2009.08.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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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 정준양 회장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또 다른 성공신화를 창조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4월 1일 창립 41주년 메시지로 ‘업(業), 장(場), 동(動)’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지금은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어둠 속에서 비장한 마음으로 새로운 각오와 자세를 다져야 할 때” 라며, “더 큰 생각으로 우리의 사명[業]을 생각하고 더 넓은 시야로 새로운 영역[場]을 개척하며,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動]”고 강조했다. 때문인지 해외에서 포스코를 벤치마킹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적대적 M&A를 하려 했던 기업들도 동반자로 돌아서고 있다. 포스코의 성공신화를 재연하는 정준양 회장의 리더십에 대해 알아본다. 포스코의 비상이 남다르다. 그동안 철강 공룡 아르셀로 미
재계
이범희 기자
2009.08.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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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불소가 함유된 치약제는 불소함유량과 불소와 관련한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표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월 28일 어린이가 치약을 사용할 때 주의하여야 하는 사항과 치약 중 불소함유량 표시를 의무화하는 ‘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식약청 고시)’을 7월 22일자로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사실 어린이용 치약에는 양치질을 유도하기 위해 새콤 달콤한 맛을 넣는다. 때문에 아이들이 양치질을 하면서 치약을 삼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치아 건강을 돕는 치약내 불소성분도 삼켜 버릇해 체내에 쌓이게 되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어린이가 불소 함유 치약을 삼키거나 먹었을 경우 뼈나 이에 불소가 침착하는 ‘불소증’에 걸려 치아와 골격의 발육부진을 불러올 수 있다
재계
기자
2009.08.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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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조업체 2곳 중 1곳은 파산할 경우 고객에게 지급금의 절반도 채 못 돌려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 자산이 3억원도 안 되는 영세 업체가 수두룩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26일 전국 281개 상조업체를 대상으로 서면실태 조사를 한 결과 불완전계약서 교부, 미등록 등 위법 업체 38개사를 적발하고 시정조치나 과태료, 경고와 같은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전국 281개 상조회사의 총 가입회원 수는 약 265만명으로 고객불입금 잔고는 약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자본금이 1억원 미만(176개사, 62%)이거나 자산이 3억원 미만(149개사, 53%)인 소규모 사업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상조업 시장은 상위 5%업체가 총 자산총액이나 고객불입금
재계
기자
2009.08.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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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위조된 수입 브랜드 의류를 판매한 상인과 이 사실을 알면서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쇼핑몰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7월 28일 리바이스, 캘빈클라인 등 해외 유명상표를 붙인 가짜상표 의류(짝퉁)를 제조 및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A씨(36)를 구속하고 판매상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피해 고객들의 신고를 접수하고도 짝퉁 의류를 판매토록 묵인한 혐의로 유명 쇼핑몰 패션사업 담당직원 B씨(33)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직수입 특가상품’ 등의 광고를 게재, 정품 가격의 5분의 1 수준인 짝퉁 의류 5만6800여점(정품 시가 50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A씨
재계
기자
2009.08.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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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화권에서 어머니의 이상형은 단연 맹자의 어머니 ‘맹모’를 꼽는다. 자식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한 것은 물론, 공부를 중도 포기한 아들에게 베틀의 실을 끊어 경계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렇다면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기업인들의 어머니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어떻게 자녀들을 키웠기에 한국 최고의 CEO로 만들었을까. 다른 위대한 보통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는 어떻게 다를까. 최근 출간된 (한결 미디어 펴냄)은 이런 물음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 이에 일요서울은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어머니 한성실 여사를 필두로 한국 최고 경영인을 길러낸 어머니들의 가르침을 연재할 예정이다. 다음은 코오롱 그룹 이웅열 회장의 어머니 신덕진 여사의 이야기다. 1944년 1월의 추운 겨울날이었다. 포항 신
재계
정리=이범희 기자
2009.08.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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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 설원봉 회장이 올 초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설원봉 회장의 지분은 40%를 넘고 있다. 지난 7월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설 회장은 대한제당 주식 1189주(0.04%)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함으로써 지분율을 46.76%로 올렸다. 문제는 없다. 부당으로 이득을 취한 것도 아니고, 경영권 안배차원이라는 사측의 입장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도 없다. 다만 실적까지 뒷받침되는 상황에서 주가가 여전히 횡보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어 설 회장의 고민이 늘어만 가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설원봉 회장이 본격적으로 자사주 취득에 나선 시점은 지난 1월이다. 올해 초부터 적게는 몇 백주 부터 시작해 매달 지분을 취득하고 있는
재계
기자
2009.08.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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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의 유선방송 계열사 티브로드 서부산방송이 폭행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티브로드 직원이 유선작업을 하면서 같은 건물에 살고 있던 70대 노인 A씨를 일방적으로 폭행했다는 것이 의혹의 골자다. 피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 티브로드 서부산방송 직원은 유선작업을 하는 도중 소리를 듣고 올라온 A씨에게 가입자의 집 주소를 물어봤다. 하지만 주소를 모르고 설치부터 했다는 것에 의문을 느낀 A씨가 가입자에게 직접 물어보라며 해당 층 가입자가 운영하는 가게를 알려줬다. 문제는 15분 뒤 티브로드의 다른 직원 B씨가 가게를 찾을 수 없다고 찾아와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던 것. A씨가 밖으로 나가자마자 B씨는 20여분간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구타당하면서 가해자 외
재계
기자
2009.08.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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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총수 및 CEO들의 여름휴가 계획은 어떨까.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해마다 이맘 때 대부분의 재벌그룹 총수들은 자택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거나 기업의 미래를 구상한다. 이런 공통점들이 올 휴가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GS 허창수 회장은 자택에서 머물며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것으로 알려진다. 그런가 하면 정몽구 회장은 ‘전형적인 워커홀릭’ 별명처럼 경영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과거와 별반 다를 바 없는 행보들이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은 그룹 사장단회의가 열리지 않는 8월 초 휴가를 낼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가족과 함께 국내에서 시간을 보내며 하반기 사업 전략을 구상할 계
재계
기자
2009.08.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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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책임경영(CSR)의 글로벌 리더로 국제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최태원 회장은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이사로 선임된 후 처음으로 지난 7월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SK의 CSR 활동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이사회에서 SK는 상생 인턴십 프로그램과 같은 한국적 CSR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지속 가능경영, 환경과 지배구조 등을 고려한 위기관리, 기업윤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깨어있는 자본주의'(conscious capitalism)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책임경영(CSR)의 글로벌 리더로 국제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최태원 회장은 ‘유엔 글로벌
재계
이범희 기자
2009.08.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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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경기부양책 덕분에 더디기는 하나 실물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의 분위기는 버블세븐 지역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다. 시장이 조금이라도 가격 오름폭이 지나치다 싶다고 여겨지면 정부의 가격안정책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바로 개발호재 지역이다. ‘개발호재’를 중심으로 올 하반기 부동산 투자의 지름길을 알아보자.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금융위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부동산 수요가 늘고 가격반등 조짐이 보이고 있다. 비록 더디기는 하나 실물경기 회복에 따라 소비심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를 접어들면서 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지역·상품별 혼조세 심화 조짐
재계
기자
2009.07.28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