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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4선의 더불어민주당 신기남 의원이 14일 탈당을 선언했다. 신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당은 신 의원의 탈당으로 108석으로 의석이 줄어들게 됐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착잡하고 참담하다.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저는 오늘 당에 남아있기를 그만두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개혁동지인 천정배, 정동영이 당을 떠났어도 저만은 당을 지켜야 한다며 다짐 또 다짐을 했다. 그렇기에 오늘의 결단을 하기까지 많은 날들을 뜬눈으로 지새우고 망설였다”며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풀려고 그동안 수많은 노력을 했지만, 역시 고르디우스의 매듭은 알렉산더처럼 과감하게 잘라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의 탈당은 당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2.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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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평균 노동시간을 고려, 휴게시간으로 규정된 1시간의 점심시간을 근로로 인정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이 12일 제기됐다. 통상적으로 '9-6(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인 근로자 노동시간을 '9-5(오전 9시 출근, 오후 5시 퇴근)'로 단축하자는 것. 정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직장인의 시간은 불평등하게 흐른다'는 제하의 토론회를 열고 '5시 퇴근법'으로 명명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법제화를 논의했다. 발제자로 나선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은 발제문을 통해 "한국적 현실에서 점심시간이나 휴게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사업장이 많다"며 "점심시간을 근로로 인정하는 방안을 고려해봄직 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사 △교육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2.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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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북한이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맞서 남쪽 인원을 모두 추방하고 자산을 동결하는 한편 개성공단 지역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했다. 또 남북 사이의 군통신과 판문점 연락 창구도 폐쇄한다고 밝혀 남북 사이의 소통 채널이 모두 끊겼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1일 ‘성명’을 내어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처는) 북남관계의 마지막 명줄을 끊어놓는 파탄 선언이고 6·15 공동선언에 대한 전면 부정이며 조선반도 정세를 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으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선전포고”라며 이렇게 발표했다. 조평통이 밝힌 ‘중대조처’를 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과 인접한 군사분계선을 전면 봉쇄하고 남북관리구역인 ‘서해선 육로’(경의선 도로)를 차
북한/국제사회
홍준철 기자
2016.02.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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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20대 국회의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핵심 쟁점과 관련한 3개 소위를 위원회 산하에 설치해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Δ여론조사 소위원회 Δ자격심사 소위원회 Δ단수추천 및 우선추천지역 선정 소위원회를 구성해 공천 기준을 정하기로 했다고 이한구 위원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위원장은 "소위에서 충분히 논의한 기준을 전체회의에 다시 회부해 결정하면 그에 따라 실질적인 공천 심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소위는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이 위원장을, 자격심사 소위는 김회선 의원이 위원장을, 단수추천 및 우선추천지역 선정 소위는 홍문표 제1사무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2.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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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총선 공천관리를 맡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 8명을 선임했다. 이들은 최근 임명된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과 함께 공천관리를 맡게 된다. ◇남성위원 ▲정장선(58) = 당 총선기획단장, 16·17·18대 국회의원 ▲우태현(51) =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위원, 전 민주정책 연구원 부원장 ▲김헌태(49) = 한림국제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이강일(49) = 행복가정재단 상임이사, 전 서울시의회 윤리특위위원장 ◇여성위원 ▲박명희(68) = 전 한국소비자원 원장, 전 동국대 교수 ▲서혜석(62) = 변호사, 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최정애(48) = 동시통역사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2.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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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국면에서 국가정보원 1·2·3차장을 전원 교체했다. 박 대통령은 9일 국정원 3차장에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을 지낸 최종일 주 레바논 대사를 내정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1차장에 국정원 북한정보 담당 국장을 지낸 김진섭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을, 2차장에 최윤수 부산고등검찰청 차장 검사를 각각 내정했다. 박 대통령이 3명의 국정원 차장을 전원 교체한 것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1·3차장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4월에, 2차장은 2014년 7월 각각 임명됐다는 점에서 교체시점이 된 인원을 자연스럽게 바꾸는 방식으로 새로운 국정원의 라인업을 구성한 셈이다. 여기에다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2.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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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대한 노골적 위반(a flagrant violation)"이라고 비판했다. 백악관은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 이름으로 발표한 긴급 성명에서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이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면서 " 역내 안전을 해치는 도발이자 안보리 결의안의 노골적 위반"이라고 밝했다. 성명은 "북한 미사일과 핵무기 프로그램은 미국의 이익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자, 우리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에 대한 위협이고, 보다 광범위한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역내 동맹국들과 맺은 안보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북한이 자국민
정치일반
박시은 기자
2016.02.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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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북한은 7일 오전 조선중앙TV와 중앙방송, 평양방송을 통해 평양시간으로 12시(한국시간 12시30분) 특별 중대보도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11시(한국시간 11시30분) "전체 조선인민에게 알린다. 주체 105년(2016년) 2월7일 12시에 특별 중대보도가 있겠다"고 보도했다. 예고 방송은 지난달 6일 수소탄 실험과 관련한 정부 성명을 낭독했던 간판 아나운서 리춘희가 맡았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특별 중대보도가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seun897@ilyoseoul.co.kr
북한/국제사회
박시은 기자
2016.02.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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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북한이 7일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정식 명칭은 '서해 위성 발사장'으로 알려졌다. 동창리 발사장은 2000년대 초부터 건설을 시작해 2009년께 완공된 것으로 전해진다. 2012년 4월과 12월 '은하 3호'(사거리 8000~1만㎞) 로켓을 발사하면서 미사일 발사장의 실체가 공개된 바 있다.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기지보다 규모가 크고, 연료주입 시설 등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필요한 부대시설이 자동화·현대화 돼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북한은 지난해 동창리 발사장 발사대를 기존의 40~50m에서 10m 이상 증축해 60여m로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 크고 사거리가 긴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서로 분석된다. 2012년 12월
북한/국제사회
박시은 기자
2016.02.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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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국제사회에 대한 실질적 위협이자 세계 평화에 전면적인 재앙이라는 인식 하에 안보리에서 하루속히 강력한 제재 조치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행위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북한은 새해 벽두부터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4차 핵실험을 한 데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구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고 있는
정치일반
박시은 기자
2016.02.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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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에 따라 정치권도 설연휴를 멈추고 긴급 가동에 들어갔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긴급 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 및 우리정부의 대응방안을 보고 받는다. 이어 4시부터는 국회 국방위원회도 소집해 국방부로부터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군의 대응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긴급 국방위는 정두언 국방위원장이 주재하며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seun897@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시은 기자
2016.02.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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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북한이 7일 오전 9시 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1분께 서해 세종대왕함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탐지했다. 이어 북한 장거리 미사일이 서해상에서 1단 추진체 분리에 성공했으며, 이어 페어링 분리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이날 오전 9시 36분께 제주도 서남방 상공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제주 서해상에서 해군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유성룡함이 이같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성공 여부에 대해 추가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아직 성공 또는 실패를 단정지을 정황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국제사회
박시은 기자
2016.02.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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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북한이 7일 오전 9시 30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군 당국은 미사일 궤적을 탐지해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대응에 대한 논의를 위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또 한국 유엔대표부는 안전보장위원회에 긴급회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일반
이범희 기자
2016.02.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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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북한이 7일 오전 9시 30분께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기습발사했다. 일본 정부도 이날 북한이 미사일 1발을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NHK 방송이 전했다.
정치일반
이범희 기자
2016.02.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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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여야가 설민심과 총선구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중이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 총선이 밥상머리 최대 화두가 될 것이 확실한 만큼 좋은 인상을 심기위해 여야 지도부가 심도 깊은 회의를 진행함은 물론 현장 인사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로도 설 귀경이 시작되기도 전인 5일 기차역이나 터미널을 찾아 귀향 인사를 하거나 민생 현장을 방문해 '바닥민심'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경쟁에 나섰다. 모 매체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연휴 동안 당의 전체적인 총선 전략을 가다듬고, 야당과의 선거구획정 기준 협상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인선, 공천심사 및 경선 세부기준 마련 등이 당장 발등 위에 떨어진 불이다.
정치일반
이범희 기자
2016.02.0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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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4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에 각각 이한구 의원(4선·대구 수성갑)과 홍창선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을 임명하고 20대 총선 출마 후보를 선발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국민의당 역시 같은 날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공직후보자격심사위원장 겸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섰다. 새누리당 공관위원장에는 친박계가 낙점했던 이 의원이 확정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공천 관리에 빨리 착수하기 위해 1차로 먼저 확정된 위원을 발표한다"며 "이 의원을 공관위원장으로, 황진하 사무총장을 부위원장 겸 간사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김회선 클린공천지원단장 등 총 5명이 1차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2.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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