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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작무스 지분매각 단순 손실인가? 검은 거래인가? 삼성물산이 지난 2004년 카자흐스탄 구리 생산업체 카작무스 지분을 전량 처분한 것에 대한 의혹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분 매각 가격이 시장거래가격보다 터무니없게 낮았다는 점과 매수 당사자가 삼성물산 출신 차용규 전 카작무스 대표였다는 점이다. 공식적으로 의문을 제기한 곳은 경제개혁연대. 경제개혁연대는 최근 삼성물산에 지분 매각 이유를 밝혀달라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일부 정치권에서도 이 부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민단체와 일부 정치권이 삼성물산 벗기기에 나선 내막은 무엇일까. 의혹을 낳고 있는 삼성물산의 카작무스 지분 매각과 차용규 신화에 대한 의문을 추적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최근 ‘차용규 신화에 가려진 삼성물산 관련 의혹 규명’이라는
재계
현유섭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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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기업 고위공무원 영입 실태 퇴직 공직자의 취업 예정업체에 업무관련성이 있을 경우 취업을 제한하는 ‘퇴직공직자 취업제한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취업제한 대상이 되는 공직자들이 가장 많이 재취업한 기업은 삼성·현대 등 재벌그룹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이 고위공무원 모셔가기에서도 1등을 차지한 셈. 이러한 현상은 지난 2004년 134건에서 2005년 168건, 2006년 174건, 2007년 6월 말까지 104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벌기업의 고위공무원 모셔가기 실태에 대해 낱낱이 살펴봤다. 취업제한대상 퇴직 공무원들이 법망을 피해 대기업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2004년 이후 취업제한대상 공직자가 민간기업에 취업한 사례는 모두 580건.
재계
박지영
2007.10.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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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귀엽고 재밌다” SK 최태원 회장이 ‘깜찍한 손목시계’ 덕분에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4대그룹 대표 자격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에 수행했던 최 회장은 지난 10월 3일 평양시내 옥류관에서 오찬사를 읽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자신의 디지털카메라로 찍는 사진이 공개돼 ‘신선한 격식 파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그 사진 속에 드러난 최 회장의 ‘손목’에 또 한 번 주목했다. 말끔한 정장 차림에 진지한 표정으로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있는 최 회장이 왼쪽 손목에 초록색 젤리시계를 차고 있었던 것.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최 회장의 파격적인 ‘코디’에 대한 네티즌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대부분 “저런 시계를 차다니 대기업 회장답지 않게 귀
재계
박지영
2007.10.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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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돈대로 나가고 되는 일도 없고 LG텔레콤이 끊이지 않는 악재에 울상을 짓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 나오는 대형 악재에 굿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위험자산에 투자했다가 기억대 손실을 본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9월말 야심차게 내놓은 영상통화 리비전A 서비스는 정부의 규제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고, 진행 중이던 특허권 분쟁에선 쓰디쓴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말 그대로 설상가상에 엎친 데 덮친 격. 첩첩산중에 빠진 LG텔레콤의 현 상황에 대해 살펴봤다. 이동통신업계의 후발사업자인 LG텔레콤이 잇따른 대형 악재에 ‘헛배’가 불러오고 있다. 거액의 투자 손실을 비롯해 영상통화 리비전A의 서비스 난항, 여기에 중소기업과의 특허 소송 패배까지. 내놓은 ‘야심작’마다 번번이 물을 먹고 있기
재계
박지영
2007.10.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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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비리로 추징금을 선고받고도 돈을 내지 않고 있는 고액 체납자들 가운데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23조원을 기록해 최고 미납자의 불명예를 안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최재천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공개한 ‘10억원 이상 추징금 미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재산국외도피에 따른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23조356억원을 미납했다. 김 전 회장의 미납 추징금 23조356억원은 10월 현재 전체 추징금 23조6652억원 가운데 93.4%에 해당하는 액수로서 미납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두 번째로 고액 미납자는 최순영 전 신동아 회장 비자금 관리를 담당했던 김종은씨로 1964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고 450만원만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두환
재계
박지영
2007.10.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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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절차 밟던 동아건설 인수 프라임그룹의 몸집불리기가 본격화됐다. 프라임개발을 주축으로 한 프라임트라이덴트컨소시엄은 2001년 법원의 파산선고로 소멸될 처지였던 국내 굴지 건설업체 동아건설을 인수했다. 동아건설의 인수대금은 모두 6780억원이며, 프라임컨소시엄은 인수대금을 지난 10일 납부완료했다. 프라임컨소시엄은 법원이 인가한 회생계획에 따라 채권변제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빠르면 11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법원의 회생절차 종결 결정 이후 프라임개발은 동아건설의 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시공능력을 갖춘 동아건설 인수로 프라임그룹은 프라임개발의 부동산개발사업과 삼안의 설계 능력을 결합시켜 건설업 3대 부문의 일관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부동산 개발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
재계
정하성
2007.10.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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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경영승계 예측 재벌가의 첫 모녀간 경영권 승계가 시작되는 것일까. 최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가 초고속 승진을 통해 후계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정 전무가 연말 정기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면서,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정 전무가 부사장 자리를 꿰찰 경우, ‘현대그룹 후계자’로서의 위상이 확고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국내 재벌그룹의 후계승계는 부자(아버지-아들)간 대물림이 보통이다. 가끔 삼성 등 일부 재벌그룹에서 부녀간 모자간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부녀간 경영권 승계의 경우 신세계그룹 ‘고 이병철 전회장-이명희 회장’이 대표적이다. 또 모자 승계는 신세계 이명희-정용진 부회장, 애
재계
정하성
2007.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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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피해구제 신청 봇물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여행객은 1160만명에 달했고 관광지출액도 137억 8300만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도 해외로 출국하는 관광객이 1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늘고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정작 해외여행 시 현지가이드가 안내한 쇼핑매장의 부당행위는 좀처럼 줄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최초 상품에 명시된 코스를 어기고 선택 관광을 강요하는가 하면 폭리행위와 진품을 속이는 사례가 아직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피해구제 접수사례를 분석해 동남아, 중국, 호주 등에 대해 현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의약품, 건강식품, 현지 특산품 등 다양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모
재계
김종훈
2007.10.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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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상대 돈 벌어 외국인 배 불려 집집마다 휴대전화 비용이 갈수록 늘어나는데 정부와 이동통신업체는 통신료 인하에 여전히 소극적이다. 특히 기본요금 인하에 대한 목소리가 높지만 그럴 때마다 이통사들은 다른 서비스를 출시하며 이용요금을 높여왔고 요금인하 시늉만 내왔다. 이통시장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한 망내 할인 서비스도 ‘눈 가리고 아웅 식’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4200만명으로 생활필수품이 됐다. 초기에는 기지국 건설 등의 명분으로 기본요금이 명분을 가지고 있으나 이제는 보편화 된 만큼 기본요금에 대한 재인하나 폐지 등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는 12만
재계
장익창
2007.10.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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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각 이상열풍 내막 올 들어 주식시장이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자기회사주식을 대거 처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처럼 자사주 처분이 증가하는 이유는 최근 활황인 주식시장에서 자사주를 우호 지분 형태로 맞교환하거나 주식을 매각해 경영권 안정을 하기 위해서다. 또 자사주의 경우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을 때 낮은 금액에 주식을 매매했다가 고가였을때 매각해 차액을 챙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사주 매각은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경영권 안정을 꾀하거나 주가 차액으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최근에 부쩍 늘어난 자사주 매각. 어떤 기업이 얼마나 많은 자사주를 매각해 일석이조 경영의 꾀를 발휘했는지 그 명단을 밝혀본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유가증권
재계
백은영
2007.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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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 팽팽한 후계구도 최대관심 난형난제로 평가돼 온 효성그룹 3세 형제들의 후계구도에서 조석래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는 효성ITX를 통해 날개를 달고 있다. 효성ITX는 효성그룹에서 (주)효성에 이은 제 2의 상장사로 이 회사 최대주주가 조현준 사장이다. ‘조현준 효과’를 톡톡히 보며 청약 최종 경쟁률은 454.73대1이었다. 공모주는 증시에 사장되면 주가가 공모가보다 오르는 게 보통이다. 그간 재계 일가의 구성원이 손을 대는 주식들이 한동안 급등했다는 사례가 많듯 증권가에서는 효성ITX는 상장 이후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그간 팽팽한 효성 3형제의 후계구도 경쟁에서도 균형이 깨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냐는 관측들이
재계
장익창
2007.10.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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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 (주)삼표 국내최대 골재채취 현장 지난 17일 오전 10시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2리 한 식당 앞에 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모인 주민은 150여명. 어깨에는 이 지역 골재 채석업체를 규탄하는 띠를 두르고 있었다. 이날 광적면 김재현 회장은 석산개발을 중단하라는 구호를 주민들과 외쳤다. 일부 주민들은 격앙된 표정으로 골재업체를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주민 시위는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다. 시골 촌부들이 모여든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속사정이 있는 걸까. 본지는 현재 삼표산업이 운영 중인 광적면 도락산 봉재석산과 관련된 주민과 업체 간의 내홍을 추적했다.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마을 입구부터 심상치가 않다. 진입로와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에는 100m가 멀다하고 도락산
재계
현유섭
2007.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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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중엔 건설논란, 퇴임 후엔 특혜논란 올까? “어제도 현금 5억 가방을 든 남자가 10여명의 사람들 데리고 마을을 돌아다녔는데, 와그라는데요? 이 동네 또 무슨 일 생겼어요?” 경남 김해시 한 부동산 업자는 기대감에 찬 목소리로 또 다른 건수가 터지지 않았는지 되물었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46가구 119명이 살고 있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하늘이 두 쪽 나도 부동산만은 잡겠다”던 현직 대통령이 가축들의 퇴비냄새만 날리던 김해 북단 마을오지를 황금으로 가득 찬 금싸라기 신대륙으로 탈바꿈 시키는 마법을 부렸다. 지난 2005년 7월 3.3㎡당 5만여원에 불과했던 시골 땅이 2007년 10월 현재 100만원에서 15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30배의 부동산 가격폭등
재계
백은영
2007.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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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주 등극, 4명 평가액만 1천억 지난 1999년 네이버란 이름으로 탄생한 NHN의 주식은 성장을 거듭하며 2006년 10월 30일 기준으로 9만1100원에 거래됐다. 이후 1년이 지난 10월16일 현재 26만9900원에 거래되며 189.35%의 성장해 황제주의 면모를 갖췄다. 또 지난 12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T와 손잡고 UCC 등 이용자들의 디지털자산 관리, 효율적인 고품질 IDC를 확보했다. NHN의 핵심 서비스 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후퇴한 주식시세가 곧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본지는 관심을 끌고 있는 최대주주 중 인기 4인방(이해진, 김정주, 김범수, 최휘영)의 모습과 NHN의 발전과정을 분석해 보았다. NHN 임원진과 관계자들의 주식 평가액을
재계
송효찬
2007.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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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앞둔 재벌 총수들의 움직임 참여정부 마지막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재벌그룹 총수들이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대선정국과 맞물려 국감이 ‘정치공방’으로 번지면서, 거물급 그룹 총수들에 대한 증인 채택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국감에서는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과 은행권CEO 등이 증인으로 채택된 것이 고작이다. 이와 관련, 최근들어 국내 굴지 재벌 총수들의 해외출장도 잦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노동계 등에서는 “총수들이 해외출국 및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국감시즌을 고의적으로 피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회가 재벌 총수 및 대기업 CEO들에 대한 증인채택을 잇따라 무산시키며 올해 국감에서도 재벌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모습을 어김없이 연출하고 있다. 현재 박성수 이랜드그
재계
정하성
2007.10.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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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프라와 품질은 일본에 뒤지고, 가격은 중국에 밀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경쟁력 및 대응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 리나라가 숙박·편의시설, 서비스 등의 ‘관광인프라와 품질경쟁력’은 일본에 뒤지고, 숙박비, 교통비 등 ‘관광비용의 가격경쟁력’은 중국에 밀리는 전형적인 샌드위치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 내 제조업과 같은 형국으로 한국관광의 미래도 밝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셈이다. 특히 관광자원의 경쟁력도 뒤떨어지는 상황에서 관광의 질과 가격마저 주변 경쟁국의 틈바구니에 끼게 될 경우
재계
정하성
2007.10.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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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시스템 수입제품, 안식향산나트륨 검출되기도 수입되는 빵과 과자류에서 대장균과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 등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춘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제출자료‘2005년~2007년 6월까지의 수입빵 및 수입 과자류 부적합 적발현황’에 따르면 대장균이 다량 포함된 빵과 검출되면 안 되는 방부제가 사용된 수입과자가 지난 3년간 103건이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빵 및 수입 과자류 부적합 적발건수를 살펴보면 2005년 31건에서 2006년 39건, 2007년 6월까지 33건으로 매년 증가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 내용으로는 대장균 기준 초과가 38건으로 최고 많았으며, 기준치의 최대 660배가 검출된 중국산 롤케
재계
정하성
2007.10.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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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SK텔레콤 부가서비스 가입자만 4200만명, 전 국민의 80%가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전체 통신비의 3분의 2를 차지해 가계에 큰 부담이다. 휴대전화 가입자라면 부가서비스 한 두 개쯤은 누구나 가입하고 있다. 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패킷 당 비싼 요금을 내야하는 네이트온을 통한 벨소리나 음악 등을 다운로드 받을 때 적게는 5000원에서 만원 정도 들어간다는 것이다. 휴대전화 요금의 30%가 이런 부가서비스 이용료라는 점을 감안하면 문제가 달라진다. 최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월정액이 부과되는 부가서비스에 가입돼 있어 황당한 경우를 겪고 있는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사례를 통해 진상을 파헤쳐 봤다. 신청도 하지 않은 휴대폰 부가 서비스 요금이 통장에서 계속해서 빠져나가고 있다면
재계
김종훈
2007.10.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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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부자간 진흙땅싸움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이 점입가경이다. 동아제약 경영권을 둘러싼 강신호 회장과 강문석 이사(강 회장의 차남)간 분쟁이 결국 법정 대결로 치닫고 있다. 강 회장측이 과거 동아제약 대표이사를 지낸 강 이사를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강 회장과 동아제약측은 “강 이사가 ‘박카스 영업권 이양’ 등을 통해 외부세력과 결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박카스 부자’간 경영권다툼은 10말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결판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약업계 1위 동아제약의 경영권 향배가 재계 안팎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강신호 회장과 차남인 강문석 이사간 경영권 분쟁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
재계
정하성
2007.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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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학자 동행취재 - 재벌회장 자택 풍수 “부자 되는 동네는 따로 있다” 사운은 풍수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풍수지리학자 박민찬 원장의 말이다. 우리나라 풍수 이론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신라 말 고승 도선대사의 34대 후계자임을 자칭하는 박 원장과 함께 재벌들의 집을 일일이 돌며 풍수지리적으로 집터와 건물의 위치 등을 통해 재벌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었다. 국내 최고 부촌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LG 구본무 회장 등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이다. 이태원동은 ‘삼성가’의 동네라고 할 만큼 삼성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역시 이곳에 살고 있다. 이렇듯 부촌이 형성된 것은 풍수지리적으로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박 원장은 삼성가가 성장하는 배
재계
김종훈
2007.10.16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