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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매일 새벽마다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며 2~3시간을 기다렸는데 따뜻한 실내에서 차도 마시고 몸도 녹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서울시가 마련한 겨울쉼터를 이용한 A씨의 소감이다. 서울시가 추운겨울 야외에서 구직활동을 하는 2,000여명의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새벽인력시장 겨울쉼터’를 3월까지 운영한다. 올 겨울 운영되는 쉼터는 총 7개다. 기존에 설치된 구로구 1개소, 양천구 2개소는 노후시설 교체, 난방시설 확층 등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안락한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 광진구 1개, 동작구 1개(설이후 운영 계획), 중랑구 2개 등 4개는 신규로 조성했다. 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일거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오는 건설노동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혹한기에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7.01.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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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전남 영광경찰서는 '이자를 많이 주겠다'고 속여 지인들에게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43·여)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영광 지역 식당·카페 등지에서 B(42·여)씨 등 3명에게 10차례에 걸쳐 총 1억 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모임에서 알게 된 이들에게 접근해 "친언니가 일 수업을 하는데, 돈을 맡기면 이자를 많이 챙겨주겠다"며 사건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가로챈 돈을 채무 변제에 썼으며, 도주 직후 여동생의 주민등록증을 갖고 다니며 신분을 속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사고
조택영 기자
2017.01.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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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유아용 교재비를 부풀려 리베이트를 챙긴 대형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이 19일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이들은 교재납품 대가를 받기 위해 페어퍼컴퍼니까지 만들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의정부지검 형사2부는 사기, 사립학교법 위반, 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교재회사 대표 A씨,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B씨 등 34명 등 총 51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또 검찰은 C씨 등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16명을 같은 혐의로 벌금 200만∼2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A씨 등은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00여명 이상 원생 수를 확보한 윤씨 등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들과 짜고 교재비를 학부모들로부터 3배 가량 부풀려 받은뒤 친인척 명의로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통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7.01.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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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18일 ‘2017 서울시 일자리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예산 1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32만개를 창출한다는 게 주 내용이다. 올 한해 시민들에게 제공될 일자리는 총 323,116개다. 예산은 약 1조원으로 시의 모든 역량이 일자리창출 및 제공에 집중된다. 직접일자리는 12만 4천개며, 간접지원일자리는 19만 9천개다. ‘직접일자리’는 뉴딜일자리, 공공근로, 장애인활동보조인 등 시·투자출연기관 등이 직접 고용하는 일자리다. ‘간접지원일자리’는 고용보조금, 창업지원,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을 통해 시가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일자리다. 작년과 비교하면 약 4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늘었다. 신규 일자리는 뉴딜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6,500개, 청년예술단 ·예술교사 등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7.01.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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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라미드호텔앤리조트그룹 문병욱 회장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가입식은 18일 서울 삼성동 소재 본사 사무실에서 문 회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문 회장은 사재를 털어 1억 원의 사회복지 성금을 기탁했다. 이로써 문 회장은 경기 128호, 이천 6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문 회장은 “신문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해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다”며 “젊은 날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려와 여기까지 왔지만 이제는 숨을 고르며 주변을 살피고 내가 느낀 행복을 함께하며 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실천하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경기공동모금회는 문병욱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7.01.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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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상 인구가 5169만62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2015년 말)에 비해 16만6878명(0.32%) 늘어난 수준이다. 월평균으로는 1만3907명이 늘었다. 특히 6월에 1만8065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반대로 12월엔 8534명으로 증가폭이 둔화됐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12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발표했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8만5094명(99.01%), 거주불명자가 46만5276명(0.9%), 재외국민이 4만5846명(0.09%)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29만4009세대로, 지난 2015년 2101만1152세대보다 28만2857세대가 증가했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1.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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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18일 위례 뉴스테이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 등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뉴스테이 관련 관계자를 현장으로 초청, ‘지속가능한 뉴스테이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강호인 장관은 금년 11월 뉴스테이 단지로는 최초 입주를 앞두고 있는 위례신도시 뉴스테이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위례 뉴스테이는 2015년 12월 청약당시 최고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입주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임대사업자는 보육·세탁·청소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들이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단지 내 다른 입주민들에게 어학, 악기연주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강호인 장관은 현장관계자를 격려하면서 “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1.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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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식용곤충인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에서 분리한 물질이 혈전 치유와 혈액 순환(혈행)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6년 12월 29일자로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된 꽃벵이를 소재로 한 항혈전 치료제 및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Top5 융복합 프로젝트’의 ‘곤충 이용 식품 및 의약 소재 개발’ 연구의 하나로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와 함께 꽃벵이에서 분리한 ‘인돌 알칼로이드’라는 물질이 혈전 치유와 혈행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구명했다고 밝혔다. 주요 실험결과를 보면 시험관(in vitro)에 ‘인돌 알카로이드’를 처리한 결과 혈액을 응고하는 인자의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1.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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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기상청이 20일 새벽~아침 수도권에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9일 밤 발해만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 충남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 20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0일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일 새벽~오전에는 서울·경기도, 충청도,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오후~밤에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눈이 집중되겠다. 20일 낮부터는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치겠다. 하지만 저기압 후면을 따라 남하하는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1.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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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이화여대 이사회가 오는 2월 차기 총장을 직선제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투표 반영비율을 둘러싸고 학내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나서 내홍에 휩싸였다. 학교 법인 이화학당 이사회는 지난 16일 개강 전인 2월에 총장 후보자를 직선으로 선출한다는 것과 교수·직원·학생 ·동문의 투표 반영 비율을 100:12:6:3으로 한다는 내용의 '총장후보 추천에 관한 규정'을 가결시켰다. 하지만 해방이화 제49대 중앙운영위원회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의견 수용 없는 이사회 결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우리는 지난 12월부터 교수·직원·학생의 투표 반영 비율을 1:1:1로 하는 안을 제시했다"며 "이는 학내 각 구성원 집단의 의견을 동등하게 취급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7.01.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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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교육부가 17일 ‘2017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고등교육이 학령기 학생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학 중심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이끌었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평단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평중사업)을 통합·개편한 것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대학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해 운영모델, 규모 등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평가지표를 간소화하고, 예산사용 제한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대학의 수요와 특성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이 사업신청서를 준비 할 기간도 약 80일로 확대하고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7.01.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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