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배우 정우성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간담회 중,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 욕망, 집착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학규 역을 맡아 올 가을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정우성의 파격 변신과 스무 살 처녀에서 팜므 파탈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충무로 신예 이솜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기도 하다.
치정 멜로의 진수를 보여줄 '마담 뺑덕'에는 정우성, 이솜을 비롯해 박소영,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송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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