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타와 결혼한 C가 D와 헤어진 이유

유명스포츠스타와 결혼한 C는 사실 오래 사귄 사내 남자친구가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C는 D와 같은 동네에서 살면서 사랑을 피웠다고 합니다. 잘생기지 않았지만 후덕한 외모에 재력가의 자제였던 D의 끈질긴 구애 끝에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내 공인 커플이었던 그들의 영원할 것만 같던 사랑은 결국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고 합니다.
둘이 헤어진 건 다름아닌 D의 덩치에 어울리지 않은 작은 물건 크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처음 잠자리를 가졌던 날부터 사이가 급격히 멀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꾹 참고 D를 만나려던 C의 노력도 물거품이 되버린 건 바로 작은 물건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D의 변태적 성적 취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작은 애널 요구에 지쳐가던 C는 지인의 소개로 E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스포츠계에서 소문난 대물인 E를 만나고 흡족한 C는 D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합니다. 상심한 D는 매일밤 클럽을 전전하면서 C와의 관계를 만나는 사람마다 말하고 다녀 C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유명야구 선수 A와 여배우 B 교제설 설왕설래

유명야구 선수 A와 여배우 B가 교제중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교제시기는 언제인지 정확히 드러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일부 인사들을 중심으로 교제중이라는 사실은 팩트이며, B는 남자친구가 군대가기 이전부터 헤어졌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열애설이 터지면 두 사람이 어떻게 대응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

새정치민주연합‘삼중고’로 몸살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 정국에서 출구를 찾지 못하고 ‘리더십 실종, 존재감 상실, 지지율 하락’의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우선 장외투쟁을 둘러싼 내분이 심상치 않습니다. 당 지도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명동과 강남 일대에서 “유가족이 동의하는 세월호특별법을 제정하라”며 장외 여론전을 폈지만, 당 일각의 시선은 싸늘하다고 합니다. 
조경태 등 온건파를 자처한 의원 15명은 박영선 원내대표에게 면담을 요청, 장외투쟁 반대의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시적인 소득 없이 국회로 복귀할 수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세월호특별법 협상에서도 유가족·새누리당의 ‘양자 협의’ 구도에 밀려나는 모양새입니다. 전날 유가족은 새누리당과 2차 회동을 가졌지만 새정치연합과는 이틀 연속 회동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이에 당 내부에서는 잉여정당이라는 자괴감 섞인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다보니 리더십 실종, 존재감 상실, 지지율 하락이 필연적이라고 합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묘수가 없다는 점으로 협상을 여야 대표 회담으로 격상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여당이 동의할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지난 대선 후보인 문재인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차기 당권주자들 반발이 만만치 않아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국감 준비한 의원실 ‘허탈’ 

분리국감을 준비하며 미리 보도자료를 뿌리는 등 본격적인 ‘국감 마케팅’에 들어간 의원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분리국감이 무산되면서 허탈하게 됐습니다. 안전을 중심으로 안행위원들이 열심히 준비했지만 사실만 무위가 된 셈입니다. 
반면 분리국감 중 1차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은 곳에서는 내심 ‘쾌재’를 불렀습니다. 사실 정부의 자료제출이 늦고 부실해 국감을 하기에 부족하다며 ‘부실국감’이 예정돼 있어 분리국감의 무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일부 의원,
보좌관 학대 수준으로 부려먹어

여야 의원 중 일부는 보좌관과 비서진을 학대 수준으로 부려먹는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런 문제는 한두번 터진 게 아니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 정도가 심해 해당 의원 이름이 거론될 정도라고 합니다.
일부 의원이 새벽에 보좌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본인이 국회와 당 사무실에 놓고 온 개인 소지품을 가져오라고 시키기 위해서였다고 전해집니다. 일부 의원은 비서관을 수년간 부려먹다가 승진에서 누락시켰다는 후문입니다. 또래들이 다 보좌관으로 승진할 때 탈락한 이 비서관은 고민하다가 국회를 떠났다고 합니다.
정치인 중 일부가 가족을 보좌관으로 등록시켜놓고 그 돈은 본인이 챙겨간다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전직 A의원은 며느리와 본인의 성이 다르기 때문에 의심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교묘히 활용해 수년간 보좌진으로 등록시켜놓았다는 후문입니다.
또 B전직 의원은 공항 면세점에서 “나 00의원인데 샀던 상품을 교환해달라”며 소동을 부리고 가족들까지 거들어 주변인들이 더 창피해했다고 합니다. 일부 정치인은 친척들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고 자랑했습니다. 상품을 받은 친척이 수리를 위해 여러 곳에 확인해보니 이른바 ‘짝퉁’인 것으로 드러나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고 합니다.

▲ <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

김한길 전 대표의 ‘짱구’ 사랑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대표가 오래된 과자인 ‘짱구’를 너무 좋아해 자신의 승용차에 비치해 두고 오가면서 먹을 정도라고 합니다. 김 전 대표는 평소 골초지만 술은 전혀 먹지 않는데 군것질 대상이 대표적으로 오래된 과자인 ‘짱구’를 유달리 좋아한다고 합니다. 선거 때 전국을 지원 유세할 때도 승용차에 비치해 놓고 오가면서 먹을 정도라고 합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근황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혼외자 사건 이후 부인과 별거 상태에서 형의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 전 총장의 딸은 민사고를 다니다가 자퇴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사실 확인은 안 되고 있습니다. 채 전 총장은 지인들을 거의 만나지 않고 폐인처럼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채 전 총장과 가까운 검찰의 한 고위직 인사는 “나한테도 거짓말을 할줄은 몰랐다”고 말하는 등 지인들까지 속였다는 점에서 한동안은 인간관계를 이어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 <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

검찰 수사받는 野 3인
지역구 무주공산 가능성

최근 야당을 발칵 뒤집어 놓은 이른바 ‘입법로비’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신학용 김재윤 의원의 지역구가 당내에서 뜨거운 자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사와 재판 과정을 지켜봐야 하지만 이들이 모두 4선(신계륜)과 3선(김재윤 신학용)으로서 그렇지 않아도 당내에서 장기집권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있던 터였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이들 의원의 지역구가 차기 총선에서 무주공산이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의원들의 지역구에는 당내 현직 비례대표와 전직 국회의원 등이 지역 연고 등을 들며 노리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김재윤 지역구(제주 서귀포)에는 제주 출신으로 비례초선인 장하나 의원, 신계륜(서울 성북을) 지역에는 이 지역과 연고가 있는 기동민 전 부시장, 신학용(인천 계양) 지역에는 송영길 전 인천시장 등이 유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 봉투 값 때문에 고민

유통업계에서 가장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편의점 업계에도 고민이 있다고 합니다. 봉투값 20원을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라는 것입니다. 20원 달라고 하면 손님들이 야박하다면서 떠나고, 공짜로 제공하다가 ‘봉파라치’한테 걸리면 수십만 원 과태료를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어려워지자 뜸했던 ‘봉파라치’들이 다시 활개치고 있어 편의점 업계는 봉투값 지불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검찰 소환 전현희 전 의원의 가족사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신계륜 의원과 함께 오봉회 활동을 한 전현희 전 의원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전 전 의원은 참고인이지만, 소환조사를 계기로 가족사가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전 전 의원의 남편은 김헌범 거창지원장으로 올해 상반기 해인사 스님과 차량을 타고 가다 88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김 지원장은 검사 출신 판사로, 검사 재직시 BBK특검팀에 파견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수사한 바 있습니다.
이후 판사로 전직한 김 지원장은 야당의원인 부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는 주변의 칭찬을 받았는데 젊은 나이에 사망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전 전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비례대표로 야당 의원이 된 후 19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정동영 의원에게 경선에서 밀렸고, 송파에 공천됐지만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금융권도 아이스버킷 첼린지 릴레이

금융권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방은행 CEO들이 의욕적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나서고 있는데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과 박인규 대구은행장입니다.
성 회장은 지난달 23일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썼다고 합니다. 성 회장은 다음 번 순서로 3명을 지명했는데 부산은행 직원을 지명해 부산은행 내 직원들 사이에 아이스버킷 릴레이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박 행장은 지난 1일에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박 행장은 도전 완료 후 다음 도전자 중 하나로 김기만 대구은행 노조위원장을 지목했습니다. 일찌감치 챌린지를 끝낸 하영구 씨티은행장도 역시 다음 지명자로 노조위원장을 선택했습니다. 김영준 씨티은행 노조위원장도 챌린지를 완료한 후 미국에 있는 씨티그룹 본사 부행장들을 지명했다고 합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참여했습니다. 이 행장은 다른 전직 우리은행장들과 함께 챌린지에 참여해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고 합니다.

새누리당, 지도부 일부인사 ‘고령화’ 논란 

새누리당 지도부의 연령에 대해 자칫하면 고령층 공격으로 비칠까 언론이 자제 중입니다. 하지만 회의 분위기나 발언이 고령화되어 있다는 지적은 물밑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지도부 일부 인사는 본인보다 젊은 의원이나 자치단체장에 대해서 거의 막말 수준으로 하대를 한다고 합니다. 언론에서는 이를 권위주의적 사고방식이라고 보다가 최근에는 인격적 결함으로 보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의외로 ‘겸손 모드’인 인물은 최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반말’에 대한 지적을 받은 김무성 대표와 산전수전 다 겪은 김을동 최고위원이라는 말도 나온다고 합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보기와 달리 당내 젊은 인사들에게도 깍듯하게 예의를 지킨다고 합니다. 반면 막말 의원들에 대해서는 언론이 지도부와 만나는 자리에서 “당 차원에서 경고를 하라”고 건의한 바 있습니다. 
언론 입장에서도 수준 이하의 발언을 하는 인물에 대한 기사를 써야 할 경우 괴로워한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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