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영화 설계의 주연배우 강지섭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본지와의 인터뷰 진행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본지와의 인터뷰 진행에 앞서 사진촬영 하고 있는 영화 '설계'의 주연배우 강지섭

이날 강지섭은 인터뷰 끝인사에서 "연기 잘하는 배우도 좋지만, 그것보다 '이 배우는 항상 기대가 된다'는 연기자로 불리고 싶다"고 말하면서 "기대가 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발전이 계속 이뤄진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 의미를 전했다.

영화 '설계'는 냉혈하고 차가운 사채시장의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물고 물리는 처절한 욕망, 그리고 숨막히는 두뇌 싸움을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로 약자보단 돈과 힘 있는 자들에 의해 한 순간 밑바닥으로 떨어진 한 여자 세희(신은경)의 잔인한 핏빛 복수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강지섭은 날카로운 야망을 감추고 극중 세희(신은경)의 사채업계 장악을 어둠 속에서 도와주는 용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 본지와의 인터뷰 진행에 앞서 사진촬영 하고 있는 영화 '설계'의 주연배우 강지섭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의 과정을 그린 영화 '설계'에는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신은경을 비롯해 오인혜, 이기영, 강지섭 등이 출연한다.

개봉예정일은 오는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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