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섹시 화보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 촬영한 이번 화보는 자유분방한 낸시랭 만의 개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그는 굴곡의 바디라인을 드러내며 섹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 시크하면서도 도발적인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낸시랭은 ‘섹시·큐티·키티·낸시’를 구호처럼 외친다. 이 구호는 수줍음과 부끄럼이 많은 자신을 형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늘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고양이 인형 코코 샤넬과 함께하는 그지만 이번엔 홀로 카메라 앞에서 도발적 섹시미를 자랑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해 산 마르코 성당 앞에서 속옷차림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하면서 화제가 됐다. 그는 작품명 ‘초대받지 않은 꿈과 갈등:터부 요기니 시리즈’라는 퍼포먼스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4차원 행위 예술가로 다수의 기획전과 그룹전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의 이력을 쌓고 있다. 또 출판, 패션, 방송활동 등에 걸친 활동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온라인 뉴스팀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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