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김희나 & 김지혜 재즈듀오가 오는 12월 6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홀에서 'Jazz & Healing in Winter'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듀오의 첫 번째 단독공연으로 내년 앨범에 실려질 자작곡을 비롯해 재즈, 캐롤, 가요 등이 서정적인 색깔로 연주될 예정이다.

듀오에서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는 재즈보컬리스트 김희나는 백제예술대학에서 재즈를 수학했으며, 현재는 재즈를 기본으로 자신의 자작곡 및 감성을 어루만지는 음악을 하고 있다.

깊은 감성과 울림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이 기대되는 뉴 재즈보컬리스트다.

듀오에서 피아니스트 겸 작ㆍ편곡을 맡고 있는 김지혜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클래식 피아노전공 및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학하고, 미국 네바다 주립대 에서 재즈피아노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뛰어난 테크닉과 여성스럽지만 열정적인 연주 실력으로 여러 밴드에서 활동 중이며, 현재 서강전문학교의 학과장으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중이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요즘 세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이 감성 재즈 듀오는 메시지가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공통점으로 보컬리스트와 피아니스트로 만났다. 이 공연을 통해 재즈 듀오는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삶과 사랑의 감정들을 음악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이번 'Jazz & Healing in Winter' 공연은 대한민국 재즈 씬에서 최고의 뮤지션들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시스트 전제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듀오의 음악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삶과 사랑의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그들의 연주는 온화하지만 열정적이고 섬세하지만 간결하다. 한국 재즈 씬에 새롭게 떠오르는 두 여성 뮤지션의 따뜻한 메시지로 치유 받는 시간을 보내보자.

티켓예매는 강동아트센터(www.gangdongarts.or.kr)에서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전석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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