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가 다음 달 3집 발매 콘서트 ‘각자의 밤’의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지난 9월 개최된 콘서트 이후 끊임없는 재공연 요청에 의해 결정됐다. 부산과 서울에서 총 5회에 걸쳐 개최된 ‘각자의 밤’에서는 이제껏 보지 못한 화려한 입체 영상과 신비한 분위기의 무대 장치로 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팬들의 재공연 요청에 의해 이루어지는 만큼, 지난 콘서트에서 사용된 무대 장치 등을 그대로 옮겨오는 등 지난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할 계획이다. 
 
또한 에피톤 프로젝트는 올 12월 발매될 파스텔뮤직의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 Chapter.5’에 수록될 미공개 신곡을 이번 공연에서 최초 공개한다.
 
‘사랑의 단상’은 에피톤 프로젝트가 신인 시절 참여한 파스텔뮤직의 기획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그의 대표곡인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그대는 어디에’ 등이 수록돼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팬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수록곡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6년 만에 다시 프로듀서 자격으로 참여하는 에피톤 프로젝트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어떤 식으로 발현해 낼 지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앨범 발매 기념 앙코르 콘서트 ‘각자의 밤’은 내달 6일과 7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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