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카지노서 무일푼 돼 집에 갈 여비 마련하려 범행
임씨는 지난달 29일 충주시 칠금동의 한 미용실에 들어가 여주인(52)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돈을 빼앗은 혐의다.
임씨는 범행 사흘 뒤인 지난 1일 자신이 사는 영동군 양산면의 한 공중전화에서 피해자에게 “미안하게 됐다. 돈을 돌려주겠다”고 전화를 걸었다 경찰의 역추적에 덜미를 잡혔다. 임씨는 정선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기차를 타고 돌아오다 충주역에서 내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