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배우 차태현-공효진-김수현과 가수 아이유가 KBS 예능국이 기획한 첫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 멀티캐스팅 됐다.

▲ 사진 = KBS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캐스팅된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일요서울 DB)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의 홍보 관계자는 드라마 주인공으로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를 확정하고 오는 3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주말드라마의 황금기를 연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를 연출한 서수민 PD, '은하해방전선' 등에서 메가폰을 잡은 윤성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차태현은 리얼버라이어티 연출자를 연기하고, 공효진은 예능국 음악프로그램 PD 역할을, 김수현은 신입 PD 역할을 맡는다. 또 아이유는 실제와 같은 인기가수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프로듀사' 제작진은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라는 점이 배우들에게 도전이 되었음에도 박지은 작가에 대한 깊은 신뢰로 캐스팅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면서 "첫 시도인 만큼 안정되지 않은 제작환경의 예능국 드라마에 함께 참여해준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알찬 드라마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의 멀티캐스팅과 예능 제작진이 만나 관심을 높이고 있는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예능국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5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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