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킬러 A씨 일본서 귀국…“다섯 번의 결혼…그리고 100명의 여성과 잠자리”

-입춘이지만 아직까진 꽃샘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소식을 전해주시죠.
▲꽃소식 대신 호사가의 내한 소식을 전해 드리죠. A씨가 귀국했다고 합니다. A씨는 전설적인 연예인 킬러입니다. 다섯 명의 여성과 결혼했고, 수백 명의 여성과 동침한 걸로 소문난 동양의 카사노바입니다. 그가 일본에서 오랜 생활을 뒤로하고 돌연 귀국한 데는 여배우 K씨를 잊지 못해 다시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배우 K씨라면 얼마전 이혼했다는 그 배우 아닌가요? 그렇다면 A씨와 K씨가 다시 합친다는 얘기인지요.
▲아니요. 다만 예전 둘의 관계가 여간 끈끈한 것이 아니었답니다. 특히 A씨는 여자를 만나면 보통 1개월, 길어도 3개월을 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K씨만은 1년간 뜨거운 관계를 지속할 정도로 깊은 사이었답니다. A씨 측근의 말에 따르면 K씨는 남자를 꼼짝 못하게 하는 뜨거운 여자라고 합니다. 그녀와 하룻밤을 보낸 다음 날이면 회사업무를 못 볼 정도로 녹초가 됐다고 하네요.

-카사노바가 옴짝달싹 못할 정도라니 K씨, 보통내기가 아닌 가 봅니다. 이렇게 호색한들을 사로잡는 전설의 여성들이 있다고 합니다. 재계에서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B 기업의 C 회장의 여성편력은 최고입니다. 정력 좋기로 유명한 C 회장을 사로잡은 여인이 있었지요. 60년대를 풍미한 김모 여배우와 80년대 활동한 김모 여배우라고 합니다.
▲기자의 연륜이 짧은지라 60년대 김모 여배우에 대해선 금시초문입니다. 80년대 김모 여배우에 대해선 소문을 들은바 있습니다. 백지 수표사건 때문이죠. 당시 김모 여배우는 C 회장과 하룻밤을 자고 난 뒤 백지수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모 여배우가 백지수표에 100억 원을 적는 바람에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지기도 했지요. 그런데 그 김모가 정력이 센 여자였나요.

-B 기업의 창업주인 C 회장은 정력만큼이나 일에도 정력적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4시면 일어나 회사에 출근하시던 분이지요. 그런데 60년대 김모, 80년대 김 모 씨와 하룻밤을 보낸 그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출근을 못할 만큼 녹초가 됐다고 합니다. 때문에 당시 비서실에서조차 그녀의 특별한 기교(?)에 대해 관심을 보일 정도였다고 합니다. 재벌과 여배우의 만남은 호사가들의 입담에 오르내리는 좋은 소재거리지요. 다른 소식이 없나요.
▲인기 여자연예인 D씨와 사귀던 재벌 E씨가 헤어졌다고 합니다. 이들의 불륜이 E씨의 부인에 들통이 났기 때문이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여배우의 쿨한 정서 때문에 재계 2세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재벌 E씨가 “마누라가 알게 됐다. 헤어지자”고 말하자 “알았다”며 곧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며칠 후 E씨를 찾아온 D씨가 “그동안 네가 준 돈을 썼고 남은 돈은 이것 뿐”이라며 3천만 원을 현금으로 가져다주고 갔다고 합니다. D씨는 E씨에게 매월 5천만 원을 받아 생활비를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헤어지기 전에 받았던 돈 가운데 남은 3천만 원을 그대로 가져다줬다네요.

-재벌가 자녀들의 씀씀이는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하룻밤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쓰는 게 보통이라고 합니다.
▲텐프로 룸살롱은 보통 하룻밤에 1천만 원에서 수천만 원한다고 합니다. 보통 신인급 탤런트와 하룻밤을 즐기기 위해선 최소 5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화대로 줘야 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재벌 2세보다 코스닥 기업 오너들의 씀씀이가 더욱 크다고 합니다. 이들은 텐프로 룸살롱에서 VIP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아무에게나 텐프로 여성들이 이런 대접을 해주진 않겠죠. 주가조작으로 돈 번 코스닥 오너들은 매일 밤 흥청망청 돈을 쓰는데, 보통 마담을 후처로 삼아 즐긴다고 합니다. 이들이 마담을 후처로 삼기 위해 2억 원 정도는 보통 쓴다고 합니다. 보통 텐프로 마담의 경우 2억 원 정도 선불을 받고 일하는데, 마음에 드는 마담이 있으면 그걸 갚아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후처로 삼아 매일 밤 즐긴다고 합니다.

-텐프로 룸살롱의 탐방기가 요즘 화제가 되던데.
▲원스톱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최고 미모의 여성이 접대에서부터 집에 가는 동안 까지 온갖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보통 업소에서 뜨거운 술자리가 끝나면, 고급외제차가 기다리고 있고, 접대 여성과 함께 인근 호텔에서 뜨거운 2차를 보내고,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 합니다.

-이번 정가 소식은 어떤가요.
▲경찰에 무릎을 꿇고 빈 국회의원 A씨 사연이 지난주 화제였습니다. 대구 룸살롱 사건으로 유명했던 A 의원이 경찰에게 굴욕적으로 무릎 꿇었던 진짜 이유는 그 의원이 상대한 여성이 미성년자였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더 싹싹 빌 수밖에 없었답니다. A 의원은 청담동 집 옆에 M 모텔에서 미성년자와 관계를 맺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사전에 입수한 경찰에 의해 망신을 제대로 당했다는 게 사건의 전말입니다.

-하긴 미성년자와 성관계 관련해서는 정치계뿐만 아니라 연예계도 시끄러웠죠. 특히 미성년자 성관계하면 바로 떠오르는 배우 A씨는 일종의 억울함도 토로했다고 합니다.
▲아 A씨 말인가요? 제가 알기로도 A씨가 관계를 맺은 미성년자는 이미 16mm 포르노 영화에 출연했을 정도로 그쪽에서는 유명 인사였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너무 성숙해서 누구도 쉽게 미성년자로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니 A 씨도 헷갈렸나 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요즘 화류계에서는 비일비재하답니다. 워낙 발육이 좋은 탓에 그냥 얼굴만 봐서는 나이 구분이 되지 않아 최근 유명인사 중에는 상대 여성이 좀 어려 보인다 하면 의심하는 풍토까지 생겼답니다.

-요즘 이런 미성년자들의 탈선이 경기침체와도 연관이 있다는데 다른 한편으로 더 활기를 치는 것이 있더군요. 바로 사채업인데요 그 규모와 수법이 갈수록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이번에 국세청에서 이런 제3금융권들에 대해 조사를 해봤는데 일본계 거대 자금 회사인 L과 S의 악덕 관행이 문제가 되고 있답니다. 특히 이들은 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줄 뿐만 아니라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에도 돈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빌려 준 돈을 주식으로 대신 압류해서 그 회사의 주가를 조작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엄청나답니다. 보통 일반 사채업체에 사장들이 벌어들이는 연봉이 최소 80억에서 100억이 넘는다고 하니 돈 놓고 돈 먹는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역시 사채업은 대부분 그 배후가 조직폭력배로 이뤄져 그 파워가 보통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조폭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있다죠?
▲S씨 말씀이시군요. S씨는 투사이미지로 유명한 B 의원에게 가한 고문으로 유명한대요. 예전에 심문관 5명을 투입해도 입도 뻥긋하지 않았던 B 의원이 S씨의 등장에 몇 초도 안 돼 술술 자백을 했다니 그 강력한 한방의 위력이 대단하긴 한가 봅니다. 한편에서는 B 의원이 콤플렉스로 여기는 눈의 상처가 S 씨의 고문에 의한 것이 아닐까 말들이 많답니다.

-도대체 어떤 고문이 길래 B의원이 한 방에 갔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아랫도리 공격이 아니고서야 그 강골한 B씨가 무력하게 입을 열진 못했을 겁니다.

-자, 마지막으로 연예계로 넘어가보죠. 이번 주 연예가는 무슨 일들이 있었나요?
▲그야말로 사랑의 미로랄까요. 엮이고 엮인 관계 속에 무척 애매한 일들이 많은 연예가입니다만 이번에는 그 정도가 쓰나미 급입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의 출연진들 간 불화설인데요, 극 중에서는 돈독한 형제로 나오지만 실제로 한 여자로 인해 주먹다짐을 할 정도로 악연이랍니다.

-요새 그 드라마가 꽤 인기가 높던데 무슨 일이죠? 보기에는 참 사이가 좋아 보이던데. 남자 주인공 둘다 핸섬하고 젠틀한 이미지라 그 둘의 주먹다짐은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그러게 말입니다. 문제는 미모의 여배우 S양이었습니다. 사실 S양은 A군과 1년 정도 뜨거운 만남을 지속하던 중 B군을 만나 바람을 피웠습니다. 이후 A군은 B군과 S양의 관계를 알고 B군과 크게 주먹다짐을 하기도 했고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사이가 됐죠. 물론 S양은 B군과도 현재 헤어진 상태입니다. 이토록 앙숙인 두 배우가 같은 드라마에서, 그것도 사이좋은 형제로 캐스팅됐다고 하니 그야말로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나 봅니다. B군의 출연 고사에도 불구하고 B군의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강제로 출연을 시켰으니 참 그 속도 어지간히 탈것 같습니다.

-B군 말고도 사랑땜에 속 타는 C군 얘기도 가슴 아프더군요.
국민 배우로 떠오른 여배우 A씨와 스캔들 났던 C군 말입니다.
▲네. 그야말로 A씨의 남성 편력이 낳은 사연이죠. 전말은 이렇습니다. A 씨와 B군은 드라마에서 연상 연하 커플로 닭살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죠. 특히 A씨는 캐스팅 당시부터 맘에 품고 있던 B군을 지명하며 그 둘의 관계를 공공연히 했는데요, 사실 A씨의 구애 전에 B군은 마음에 품고 있는 여성이 있었답니다. 그 여성은 중국의 어마어마한 재벌가의 딸로 알려져 있는데 B군 역시 그녀에게 푹 빠져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안 A씨가 질투를 느껴 결국 B군을 자신의 남자로 만드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역시 그녀의 마력은 대단한가 봅니다. 하지만 이런 그녀에게 한 남자로는 충분하지 않나 봅니다. B군과 재미를 톡톡히 본 A씨는 곧 마음이 식자 차갑게 B군을 버렸다는 이야깁니다. B군 차인 것도 차인 것이지만, 재벌가 중국 여성의 제안이 더 아쉽게만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는 가질게 없어도 될 것 같은 A씬데도 그렇게 탐욕스럽다니 정말 있는 사람이 더한다는 말은 이럴 때 쓰나 봅니다. 한 주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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