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와 관계를 맺은 뒤 가장 친한 친구와도 성관계를 가진 파렴치한 남편을 용서한 부인이 언론에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영국일간 `더 썬`에 따르면 이레네(35)와 남편 앤디(42)의 문제는 그녀의 아버지인 랜들씨가 지난 2000년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엄마인 말레네(60)씨와 함께 살면서부터 시작됐다. 우울해하던 장모님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잦은 시간을 함께 보내던 앤디가 장모와 불륜을 저지른 것. 남편의 일탈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이레네의 가장 친한 친구 린의 생일날 함께 찾아간 앤디가 또 린과의 불륜 행각을 벌인 사실이 들통났다. 하지만 이레네는 아이들을 위해 앤디의 이러한 행각들 용서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현재 남편과 떨어져 살고 있는 그는 “처음에는 역겨울 정도로 힘겹고 고통스러웠지만 떠나버린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이들을 차마 내버려 둘 수 없었다"며 “그를 용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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