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탤런트 김희정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희정
▲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희정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는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친구들의 따돌림 때문에 힘든 학교 생활을 보내던 열여덟 살 여고생 은비(김소현)가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뀐 이야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펼쳐낼 청춘드라마다.

후아유-학교2015 연출을 맡은 백상훈 PD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인 '학교 2013'이 남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학교폭력과 화해, 또 선생님 입장에서 학생들을 보듬는 것이 주제였다면 이번 '후아유-학교2015'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중점에 뒀고, 여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감정들을 다루고 싶었다"며 "여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질투나 풋풋함, 그리고 선생님보다는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느낌을 주고 싶다"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2015년을 살아가는 열여덟 살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KBS '학교'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후아유-학교2015'에는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김희정, 이초희, 이다윗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4월 27일 밤 10시.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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