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푸른나무청예단(이사장 민병성)은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유령친구> 공연을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공휴일(일요일 제외)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기존에 진행된 찾아가는 학교 공연에서 나아가 보다 많은 청소년,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 및 방관의 위험성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령친구>는 강당교육, 특강위주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관객들에게 보다 쉽고 편하게 다가가 학교폭력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의 피・가해자・방관자의 입장을 간접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폭력 방관자의 적극적 예방자로의 변화를 도모한다. 뮤지컬 <유령친구>는 2013년 1월부터 현재까지 171회 공연 약 4만 여명이 관람했다.

<유령친구>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가족이 학교폭력의 현실을 바로 알고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5월 1일부터 6월 28일 2달간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공휴일(일요일제외) 13시 30분에 대학로 엘림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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