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가요계를 점령한 래퍼들이 들려주는 '힙합에 대한 모든 것'이 오늘 방송될 MBC뮤직 '피크닉 라이브 소풍-HIP HOP meets PICNIC LIVE'편을 통해 전해진다.

▲ 피크닉 라이브 소풍-HIP HOP meets PICNIC LIVE'편 방송장면

이번 방송에는 '언어의 연주가'라고 불릴 만큼 독보적인 라임을 지닌 '피타입'이 출연해 힙합 1세대로서 '힙합으로 사는 법'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피타입은 브라질 음악의 대가 바스커션과 전곡을 함께 선보여 사람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11년차 래퍼 나쑈는 최근 MBC 인기드라마 '킬미, 힐미'의 OST '환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자신의 스무 살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스무 살(Ballerina)'과 언더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본(本)'을 선보이며 탄탄한 내공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거친 외모와는 달리 어릴 때부터 웃기는 걸 좋아해 개그맨을 꿈꿨다는 래퍼 '던밀스'는 흑인 거지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첫 녹음을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녹음에 얽힌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힙합의 1세대 래퍼부터 신예 래퍼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의 힙합뮤지션들이 총출동한 '피크닉 라이브 소풍-HIPHOP meets PICNIC LIVE편은 오늘(18일) 오후 6시와 밤 11시 MBC뮤직에서 방송된다.

songddadda@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