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손 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그룹은 당내 비주류 인사들이다. 예컨대 김문수, 전재희 의원 등이 해당된다. 주로 개혁적 성향을 지닌 인사들이 손 지사 주변에 모여들고 있다는 후문이다.그리고 박 대표에 비판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이재오, 홍준표, 정두언 의원 등이 이명박 시장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우호적인 편은 다르지만 각기 사안별로 강한 목소리를 내며 박 대표를 압박하고 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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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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