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트위터를 앞서기 시작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에서 트위터가 대표 주자로 인식됐으나, 처음으로 페이스북이 트위터의 트래픽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16일 인터넷 시장조사기관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11월 첫 주 주간 방문자수는 571만명으로 전체 22위를 기록했다. 트위터의 주간 방문자수는 379만명으로 25위였다.

트위터는 지난주와 같은 25위를 기록한 반면 페이스북은 트위터의 지난주 이용실적보다 무려 4계단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앞섰다.

1인당 체류시간 역시 페이스북은 1인당 8분 7초를 체류했지만, 트위터는 5분 22초로 나타났다.

랭키닷컴 관계자는 "SNS 열풍이 시작된 이래 트위터가 대표격으로 인식돼 왔지만 향후에는 이러한 인식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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