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 지역연고육성산업)사업단을 통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과기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2015 화장품산업 분야 사업화기업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11개의 도내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 산재돼 있는 특화 자원을 발굴하고 사업화 해 도내 화장품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11개의 도내 기업은 최근 강화되는 기술무역장벽에 대응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인허가등록지원(4개사), 급변하는 소비자의 수요패턴 변화에 부합하는 제품의 리뉴얼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4개사)과 제품패키지(디자인) 제작(2개사), 기업 및 제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용 인쇄물 제작(2개사) 4개 분야에서 5개월간 각 분야별로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해외 인허가 항목이 새롭게 추가돼 수혜기업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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