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은 24일 현재 도내 학교의 96%인 2170개교가 개학함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 193명이 총동원 돼 ‘365일 행복한 학교, 36.5℃ 따뜻한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 붐 조성을 위한,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기초에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동원, 학부모 협력단체․학생․교사가 뜻을 모아 총력으로 협력,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긴 방학기간 후, 학교에 새로이 적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부모님, 경찰,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캠페인 등 활동이 안정감을 주는 한편, 새로운 재미와 활력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청에서 진행하는 신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으로는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교사, 학교전담경찰관이 개학 당일 학교 정문에서 학생들과 하이파이브, 앙케이트 조사, 프리 허그 등이다.

 따듯한 정을 나누는 「보고 싶었어...애들아」개학 등교 맞이,(이천서 등)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에 진출해 아이들과 함께 추억의 놀이인 딱지치기, 제기차기, 사격, 다트 등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학전을 이겨라」,(화성서부서) 학생,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교사 및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1388지원단,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경찰이 하나돼 함께하는「아웃리치, 비행 우려지역 가두 캠페인」활동 전개와 지역경찰과 아동안전 지킴이를 활용한「등하굣길 집중 순찰」활동, (과천서 등) 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육시 개그프로그램 코너를 패러디하여 학생들 눈높이 맞춤으로 큰 호응이 예상되는 눈높이 소통 역할극 「학교 진지록」, (안성서) 이밖에 교내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와 서한문 발송, 경찰서장과 함께하는 캠페인, UCC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김포서, 파주서 등) 최근에 선정된 경기청 학교전담경찰관 로고를 활용한 배너, 기치물 등 제작 활용, 예방 활동 전개와 경기청 여성청소년과 블로그(신설), 페이스 북 등을 이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개학 등교 맞이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방학이 끝난 후에 오랜만에 등교하기 어색했는데 학교전담경찰관 선생님이 나와 맞아주니 안정감이 들어 너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경기지방경찰청은 民-警-學이 함께하는 협력 예방활동을 통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탈선 예방 효과를 증대시키고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선도 보호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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