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과천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어울려 함께 즐기는 청소년 축제 ‘청춘사냥’을 지난 23일 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춘사냥-무더운 여름도 괜찮은 하루, 청춘의 열정 빛나는 오늘’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댄스와 연극 등 수련관 15개 동아리공연과 체험 및 먹거리 17개 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 및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 줄넘기대회와 소음공해에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 끼와 흥을 발산한 ‘사일런트 디스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펼쳐져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헬로 씨애틀’ 인디밴드와 비보이 ‘더 블랙’의 초청공연은 행사장 참가 청소년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김남일 교육청소년과장은 “매년 개최하는 청소년축제는 수련관 동아리연합회, 청소년운영위원회, 기자단, 차세대위원회 등 수련관 자치조직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많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해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리고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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