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3일부터 18일까지(16일간)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개학기 학교주변 위해요소 일제점검 및 단속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중·고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4대 위해요인을 사전 제거하여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27일 황병렬 안전총괄과장 주재로 광주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실무회의를 통해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관내 41개 초·중·고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등 4대 분야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특히 단속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등하교시간에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또 오는 1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광주·곤지암톨게이트 등에서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개학기 학교주변 위해 요인 안전점검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을 위협하는 과속 행위 등은 용납 되서는 안되며, 철저한 점검과 단속을 통해 개학기 중 단 한건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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