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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KBS 2TV에서 방송되는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이하 청춘FC)K리그 챌린지리그의 서울 이랜드FC’와 평가전에 너무 많은 팬들이 모여 공식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1일 제작진에 따르면 청춘FC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K리그 챌린지리그의 서울 이랜드FC’와의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평가전은 무료입장으로 진행됐으나 제작진의 예상과 달리 3000여 명의 축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이에 청춘FC 측은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전을 찾아주신 서포터즈 분들과 수많은 관중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면서도 저희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000여 명 이상의 관중분들께서 찾아주셨다. 보조경기장의 약 1000여 석의 좌석을 확보한 상태였으나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고 부득이하게 관중석으로 입장하시지 못해 불편을 겪으셨던 일부 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사과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을 치면서 큰 관심을 받은 논픽션버라이어티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축구 미생들이 완생으로 거듭나는 도전기이며 전 국가대표 선수인 안정환이 축구계 미생들이 함께 기적을 뛰어넘는 감동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청춘FC는 지난 7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안정환, 이을용, 이운재 등 축구계의 레전드의 출연을 힘입어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 기준 토요일 예능에서 무한도전 다음으로 시청률 4.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2위에 안착했다.
 
한편 곽선우 성남FC 대표이사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6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청춘FC가 맞대결을 벌인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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