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소기업센터)는 9일 센터 16층 연회장에서 ‘글로벌CEO무역아카데미(부제: 글로벌 신흥시장 최고경영자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글로벌CEO무역아카데미’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경기중소기업센터와 한국외대가 공동 운영한다.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33명은 앞으로 약2개월간 ▲동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등 주요 수출지역의 비즈니스 문화 이해 ▲국가별 마케팅 진출전략 ▲리더십 특강 ▲경제이슈 특강 등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받게 된다.

​이론 교육 외에도 신흥국가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 방문, 전략적 해외진출 방안 모색을 위한 현지특강 및 이문화 체험 등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올해는 정규과정 외에도 경기중소기업센터 교육지원팀에서 유로로 운영하는 핵심무역실무, 성과창출 리더십 등의 실무교육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우수 수강생에게는 경기도지사, 중기센터 대표이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며, 수료생 전원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올해는 기수 간 총동문회 및 1박 2일 워크숍 등 다양한 네트워크 지원도 계획돼 있다.

​한편 ‘글로벌CEO무역아카데미’는 201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1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지속적인 네트워크 교류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4기 수료업체 중 P사와 I사는 베트남 해외공동법인을 설립해 다음 달부터 영업실적이 발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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