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기정)는 10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환경사업소와 환경국에 대한 201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2조3470억 원 규모의 수원시 201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중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예산안의 규모는 총 3759억600만 원이다. 지난 1회 추경예산액 보다 210억7100만 원이 증액됐고, 일반회계 207억5400만 원, 특별회계 3억1700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

김기정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공동주택관리보조금, 수원나눔햇빛발전소 건립, 쓰레기 규격봉투 제작, 소하천 미불용지 보상 등 도심 생활환경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역개발분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반영되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집행시기를 고려해 집행부서의 예산 운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시작해 14일에는 도시계획 조례, 액화석유가스사업의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 심사를 하게 된다. 심사한 안건은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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