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립카페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무기는 다름 아닌 오럴의 기술이다. 다른 대부분의 유흥업소는 여자와 함께 술을 마시고 대화를 이어가는 반면, 립카페는 오로지 여자의 오럴의 기술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 만큼 과연 그녀들이 어느 정도의 기술을 가졌는지가 업소의 번창을 좌우하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업주들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안 쓸 수 없는 법. 따라서 그들은 기본적으로 스스로도 남성이라는 점에서 자신을 마루타(?) 삼아 최대한의 실험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지인들도 총동원해서 남성들이 느끼는 그러한 쾌락의 지점을 찾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진행한다고 한다. 결국 오럴에 관한한 최대한 다수 남성의 검증을 거친 후 여자들로 하여금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할 수 있게끔 한다는 이야기다. 그런 점에서 여자들은 현장에서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하게 되고 그것이 곧바로 남성들에게는 높은 만족감을, 그리고 업주들에게는 높은 수익을 보장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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