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어제(3일) 확정고시되면서 정부가 본격적인 국정교과서 편찬 작업에 들어갔다.

4일 오늘 교과서 집필 기준과 집필진 구성안이 발표된다. 원로학자 예닐곱명이 대표 집필을 맡고, 전체 집필진의 규모는 마흔명 정도가 될 걸로 알려졌다. 

국사편찬위원회 김정배 위원장은 오늘 오전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과 집필진 구성 방안을 발표한다. 대한민국 수립을 언제로 볼 것인지, 산업화 과정에서 정권의 역할을 어떻게 서술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제시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역사교과서 집필진의 명단 공개 여부도 발표될 예정이다. 집필은 이달 말부터 1년간 진행되며 2017년 1학기부터 새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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