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배우 김주혁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 하차한다고 제작진측 한 관계자가 전했다.

▲ 사진 = 1박 2일 하차 결정한 김주혁(일요서울 D/B)

이번에 1박 2일 하차를 결정한 김주혁은 지난 2013년 12월 1일 시즌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1박 2일과 함께해 오면서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구탱이 형'으로 사랑을 받았었다.

김주혁의 1박 2일 하차 소식을 전한 제작진측 한 관계자는 "제작진과 김주혁 씨는 그동안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하차 시기를 결정하였고,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하차의 선례를 남기고자 했다."라며 "'1박 2일' 제작진은 김주혁 씨가 열정으로 함께 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1박 2일'은 구탱이 형을 잊지 못할 것이고, 비록 방송으로 함께할 순 없지만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하며 김주혁 씨를 응원하겠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전 국민을 웃기고 울리는 배우 김주혁 씨를 함께 응원해 주시고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김주혁의 마지막 방송은 지난 11월 20~21일 진행된 촬영분으로 오는 2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