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의 대담한경제

한국경제는 주거비 상승, 청년 실업과 더불어 가계부채가 늘고 빈부의 격차가 심각해지는 난국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핫'한 책을 소개한다.
해박한 경제 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 경제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다가올 최악의 장기 불황의 위협속에서 한국 경제를 구할 대안을 모색해 준다.
호소력 있는 글로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박종훈의 KBS 인기 칼럼을 책으로 엮어 한국 정부의 경제 정책 흐름과 함께 현재 경제 상황을 날카롭게 진단한다. 특히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점은 현재 맞닿아 있는 삶의 이야기로, 우리가 처한 고단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것이다.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최근 경제 현안들이기에 경제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판사유감

현직 부장판사가 바라보는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를 되짚어본다. 현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인 문유석 저자가 법과 게시판, 언론 등을 통해 10여 년간 국민과 법정에 대해 균형있는 시각으로 쓴 글을 엮은 책이다. “과연 법은 정의로우며 모두 법 앞에서 평등한가?”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게 된 지금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냉소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 준다.
총 2부로 구성되어 1부에선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재판에 대해 법과 사람·정의에 대한 생각을 써내려갔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는 법정이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인간적이고 상식적인 판사들의 사례도 소개한다. 2부에선 법원이란 조직을 통해 깨달은 한국사회 단면과 조직인인 판사의 입장을 담았다. 판사인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 그동안 책임만 물었던 판사라는 직업과 그 직업을 수행하는 사람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설득의 심리학3

작고 사소한 변화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스몰 빅(small BIG)’의 원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 충분한 설득을 이루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책이다.
다른 사람들이 가진 믿음이나 행동을 바꾸려고 애를 먹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희망을 얻을 수 있다. 설득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가 들려주는 최고의 과학과 실천을 제공한다. 영향력에 대해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뇌가 유연해져 결과를 빛나게 해줄 힌트와 전략을 얻을 수 있다. 설득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로 작은 변화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52가지 작은 변화는 누구든 쉽게, 지금이라도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영향력 행사와 설득에 대해 이론과 실제를 모두 탐구한 행동과학자인 저자들은 설득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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