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중미산자연휴양림(경기 양평)에 숙박시설인 ‘트리하우스’ 7동을 신규 조성하여 오는 21일(월)부터 인터넷 예약을 실시한다.

연간 6만5000여 명이(2013~2015년 통계) 이용하는 중미산자연휴양림은 야영데크 시설 64면을 운영하고 있으나, 숲속의 집, 연립동 등 숙박시설은 7실에 불과해 그동안 고객의 불편함이 있어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신규 조성된 트리하우스는 5인실 기준 7동이며, 그 특징은 햇빛과 시원한 공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상에서 1m 이상의 높이에 구름모양으로 지어진 클라우드하우스(원형구조) 3동과 로그캐빈하우스(통나무 목구조) 4동을 신축했고 내부는 원룸 복층형식이다.

또한 트리하우스가 이용객에게 제공되면 연간 1만여 명 이상이 추가적으로 숙박시설을 제공받을 수 있어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약은 오는 21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용은 2016년 1월 4일부터 가능하고 시설사용료는 비수기 평일 4만6000원, 성수기 및 주말은 8만5000원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12월 18일 준공식을 치른 후 겨울철 동파 및 시설물 관리 등 점검을 실시하고 운영상 문제점 등을 분석, 보완해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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