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김진우)는 제315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21일 3차 본회의를 열어 2015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내년도 예산안 등을 의결하며 2015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수원시 내년도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최종안대로 의결되었다. 2016년도 예산규모는 2조 2672억 원(2015년 대비 2305억 원 증가)으로, 세입예산은 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됐지만 세출예산은 사업예산 80억 원이 감액됐다.

총 2조4036억 원 규모의 201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세출예산중 사업예산 1억5000여만 원 감액)과 13개 기금 909억 원 규모의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이 통과됐다.

이번 정례회를 모두 마친 이재식 부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한 해 동안 여러 현안사업에 최선을 다해 준 3천여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2016년 새해에도 항상 고민하고, 답을 찾고자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시의회는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노력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하는 2016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날 본회의에 앞서 시의회는 대한민국 정신건강수도 수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한 홍창형 수원시 통합정신건강센터장(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정신건강 강좌를 열었다.

한편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행정사무감사 유공 간부공무원 등 총 15명의 공직자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2015년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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