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팬클럽 행사에 문전성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팬클럽들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연말을 맞아 박 대통령의 팬클럽들이 각종 행사를 치르고 있는데, 내년 총선 출마자들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박 대통령이 임기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자 이른바 ‘박심’을 얻으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청와대에선 혹시 팬클럽과 연루된 비리 사건이 터지지는 않을지 내심 불안해 하는 눈치라고 합니다.

최경환 부총리, 회고록 집필 중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1년 6개월간의 재임 기간에 추진했던 정책과제 등 회고록에 담을 내용을 선별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근로소득 증대 세제와 배당 및 기업소득 환류 세제 등 이른바 ‘가계소득 증대 세제’ 3종 세트와 주택시장 부양 등 자산시장 육성, 공공 부문 개혁을 비롯한 구조개혁 등 재임시절 역점에 둔 주요 정책 도입 과정과 효과 소개는 물론 ‘13월의 울화통’ 논란을 빚은 연말정산대란 등에 대한 소회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회고록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해외 자원개발 국정조사’가 정략적으로 진행됐다는 주장이 담긴다고 합니다. 최 전 부총리는 MB정부 시절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내 국정조사 당시 해외 자원개발의 부실한 성과에 대해 집중포화를 맞았는데, 회고록에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이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보도를 내 최 전 부총리가 직접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청구를 지시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부총리는 자원개발 국정조사 당시 자신을 보호해주지 않은 여당 의원들에게 적잖이 섭섭한 감정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세종 관가에서는 이번 회고록 집필이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동시에 실세 국회의원으로서의 세를 과시하는 출정식 같은 의미를 가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최 전 부총리는 2011년에도 지식경제부 장관 재임 시절의 일화와 정책경험·소회 등을 담은 ‘산업정책 콘서트’라는 책을 출간하고 대대적인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나경원 의원, ‘성명 발표’ 문제로 발끈
새누리당 전 서울시당위원장인 나경원 의원과 현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이 ‘성명 발표’ 문제로 얼굴을 붉혔다는 후문입니다. 발단은 지난 10일 김 의원이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때문입니다. 김 의원은 해당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그동안 줄곧 주장해왔던 청와대 참모를 비롯한 거물급 인사들의 서울 험지 출마를 재차 강조하면서 이를 전현직 서울시당 위원장인 나경원, 김성태 의원과 공동으로 기자회견 형식으로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이후 공동 기자회견은 일정 관계로 취소하고 공동입장 성명만 발표하는 것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실시간으로 해당 기사가 나가면서 나경원 의원이 발끈하고 나선 것인데, 나 의원 측은 김 의원과 이 문제를 공동으로 입장을 발표하기로 결정한 것도 아닌데 김 의원이 자의적으로 판단해 나 의원의 이름을 넣은 것에 불과하다고 성명 참여를 부인했습니다.
나 의원 측은 그러면서 나 의원의 실명이 나간 기사를 수정해달라고 각 언론사에 요청했다고 하며,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나 의원이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한다는 식으로 불쾌감을 표출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문재인 대표, 안철수 자택 방문 뒷얘기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이 전한 당내 내홍의 뒷얘기에 따르면 문재인 대표가 기자회견 직전 안철수 전 대표에 혁신전대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했지만 무산됐다고 합니다. 안 전 대표가 주장한 혁신전대 가능성까지 다 열어놓고 무엇이 혁신을 위해서 정말 바람직한 길인지를 서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는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논의하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안 전 대표는 혁신전대 수용부터 먼저 선언을 하라고 얘기해 결국 결렬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또 문 대표가 탈당 선언 전날 새벽에 안 전 대표 자택에 방문한 것을 놓고 ‘쇼’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안 전 대표 측에 다양한 경로로 만나자는 제안을 했으나 안 전 대표 측에서 답이 없었습니다. 새벽에 자택에 찾아가게 된 것은 안 전 대표와 무슨 약속이 되었던 것이 아니고, 의원들의 중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중진 의원 3명(박병석, 원혜영, 노웅래)이 이른바 특사로 파견이 되었었는데 그 중진의원들이 책임지고 만나게 될 테니 일단 오라고 강력하게 권고해서 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문 대표는 과거 대선 때의 경험도 있고 하다 보니 약속이 되지 않는 한 오히려 그것이 안 전 대표의 심기를 거스르고 압박을 한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약속이 되어야만 갈 수 있다고 했지만, 중진의원들이 재삼, 재사 권고를 했기 때문에 자택으로 찾아갔던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설득은 자신들이 할 테니 일단 오기나 하라고 했으나 결국 문 대표는 문 밖에서 40분간 대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주가 올리고 있는 연예인 A양, 자동차 교체 두고 뒷말 무성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A양이 차를 바꿨습니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소속사 사장보다 좋은 차를 타고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요즘 돈을 많이 번다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유명 연예인 B씨의 연말선물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둘은 이미 몇 개월간 알콩달콩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B씨의 와이프도 만만찮은 인맥을 가지고 있어, 그녀의 귀에 소문이 새날갈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주변인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제2의 구학서’ 김해성 이마트 부회장 실세로 부상
연말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해성 이마트 부회장이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신세계그룹의 실세라는 설입니다. 김 부회장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최측근 중 한 명으로 구학서 부회장에 이어 9년 만에 전문경영인으로서 부회장에 오른 인물입니다.
신세계그룹은 과거 삼성에서 계열 분리될 때 구학서 고문이 이명희 회장을 보좌해 그룹을 키웠던 것과 마찬가지로 정용진 시대를 맞아 그룹안정화를 이끌 적임자로 김 부회장을 낙점했다고 합니다. 김 부회장은 조용한 성격으로 대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타입은 아니지만 저돌적이면서 주도면밀한 업무 스타일로 목표로 삼은 것은 반드시 이뤄내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3년 말 이마트 경영총괄 공동 대표이사에 올랐을 때부터 그룹 내 정 부회장을 보좌하는 핵심 인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신세계그룹 임원 중 ‘정용진 부회장의 의중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부회장 승진은 특히 롯데와의 면세점 전쟁에서 완승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재계에선 김 부회장 역할이 단순히 이마트 대표이사에 그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마트 대표이사 자리와 무관하게 그룹 차원에서 T-커머스, 편의점 등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는 것 또한 김 부회장 몫이고 정 부회장을 보좌하면서 그룹 전반적인 일은 물론 정 부회장의 지분 승계 작업 등에도 적극 관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치·사회팀>

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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