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남준: 새로운 세계를 연 비디오 예술가 >

예술을 비디오 아트로 승화시켜 전세계를 주목하게 만든 백남준. 그는 미지의 세계로 내딛는 모험을 두려워 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작가 정신을 가진 사람이였다.
세계 속에서 한국인으로 당당하게 살았던 예술가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 책이다. 점, 선, 면이라는 1차적인 방식에서 빛과 공간을 조화시킨 굴곡을 3차원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 김환기 : 꿈을 그린 추상화가 >

이 책은 부녀간의 대화 형식으로 친근하게 전개해 나감으로써 어렵게만 느껴지는 추상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에 추상화라는 장르를 처음으로 알린 화가, 김환기는 인간의 깊은 내면 속 보이지 않는 꿈과 행복을 표현해 내기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이다. 점 하나에 꿈을 하나 하나씩 담아 무수히 많은 점을 찍어나간 그의 작품들은 만나보자.

 

 

 < 김기창 : 장애를 딛고 선 천재 화가>

듣지 못하는 장애의 아픔을 딛고 작품 활동에 매진했던 천재화가 김기창은 한국의 피카소로 불린다. 전통적 기법과 새로운 실험으로 ‘바보산수’, ‘바보화조’로 대표되는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완성했으며, 한국 근대미술과 현대미술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했다. 《가을》(1934), 《복덕방》(1953), 《아악의 리듬》(1967), 《태양을 먹은 새》(1968), 《나비의 꿈》(1968), 《군마도》(1970)등이 수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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