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식당들은 17대 국회가 개원하는 6월 초까지 한시적으로 문을 닫아 놓은 곳도 있다”고 귀띔했다. 여기다 각 정당의 당사가 여의도를 떠나는 것도 여의도 식당가의 불황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여의도 천막 당사 생활을 정리하고 염창동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주변 식당 중에 일부는 이 참에 폐업을 할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열린우리당도 이미 여의도에서 인근 영등포 농협 공판장으로 이사를 간 상태라서 정당을 상대로 음식장사를 해 온 기존 식당들이 심각한 도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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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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