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깜짝 놀랄 만한 영입인사 이영애?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 목록에 연예인 이영애가 있었다고 합니다. 문재인 비선실세 3인방 중 한 명이 이영애 남편과 평소 친하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이영애 영입한다고 큰소리 치면서 깜짝 놀랄 만한 인사라고 얘기했다는 것입니다.

이영애가 평소 정계 진출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명예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입하려고 막상 보니 이영애 남편에 대한 이런 저런 소문이 나돌아서 결국 없던 일이 됐다고 합니다. 이영애가 문재인 대표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언제 한번 식사대접이라도 하겠다고 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는 후문입니다.

야권 현역 의원들, 새 인물 영입 경쟁에 떨떠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인재영입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양당 현역 의원들은 물갈이 대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마냥 달갑지만는 않은 표정이라고 합니다.
더민주당 내에서는 20% 물갈이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탈당을 하더라도 자칫 신당에서 공천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국민의당으로 넘어간 인사들의 경우 교섭단체를 만들어주고 정작 공천에서는 구세력으로 몰려 탈락할 수 있다며 고민스러운 속내를 토로하고 있습니다.
문 대표와 안 의원 모두 인적쇄신에는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인데, 이런 두 사람 가운데 어느 쪽에 힘을 실어줘야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현역 의원으로서는 고민스러운 대목입니다. 특히 호남지역 전·현직 의원들의 추가 탈당이 임박했다는 분석이지만 이 같은 우려로 인해 탈당설이 돌고 있는 의원 대다수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김무성-문재인-안철수 화법 비교 화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매일 접촉하는 취재진과 비공식 질의응답에서 “제대로 알고 물어보라”, “자꾸 유도하지 마라”, “왜 자꾸 찾아오노” 등 면박을 주는 일도 잦고 돌연 질문을 안 받겠다고 선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기분파’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정색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오히려 화기애애한 친밀감을 전달하는 게 김 대표의 소통법이라고 합니다. 다만 즉흥적 소통이 많아 역으로 실수도 잦은 편인데, 최근에는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서 아프리카계 유학생에게 “연탄색이랑 얼굴색이랑 똑같네”라고 농담을 건네다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말수가 적은 편으로 말실수가 없고 대신 한 마디를 던질 땐 단호한데, 긍정적 입장에선 ‘뚝심’으로, 부정적 입장에선 ‘고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면 손주사랑이 극진해 아이들만 보면 ‘무장해제’ 된다는 게 문 대표 측근들의 전언입니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이를 표현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꼼꼼한 성격의 안철수 의원은 과묵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탈당 이후 파격행보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광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를 먹으니 회식이네, 회식하세요”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고 최근에는 스킨십도 넓히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된 소통법을 두고 이제 안 의원이 진짜 승부를 보려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도읍 의원이 신친박 핵심?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이 신친박 핵심 그룹 중의 한 명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새누리당 당직자들에 따르면 검사 출신의 김 의원은 사실 그 동안 뚜렷한 계파색은 나타내지 않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공천제도특별위원회에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친박계 대리인으로 등극했다는 후문입니다.

공천특위에서 친박계 논리를 대변하는 3인방으로 김재원 김태흠 의원에 이어 김도읍 의원이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것입니다.
공천특위 관계자들 조차 김 의원이 친박계 논리를 강력 대변하는 것을 보고 “평소 못 보던 전투력을 발휘하는 걸 보고 놀랐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 공천 당시 친박계 실세로 통하던 허태열 의원을 꺾고 당내 경선을 통과해 파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당시 부산지방검찰청 외사부장검사 출신이라는 이력 외에는 이렇다 할 경력이 없는 등 여권에서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어서 공천 결과를 두고 후문이 많았다는 평입니다. 특히 지난 4년 의정활동 과정에서도 검사 출신답게 공안 문제 등에 대해서만 강한 목소리를 낼 뿐, 당내 계파 문제에 있어서는 자신의 색깔을 크게 드러내지 않았다는 것이 당 안팎의 평이라고 합니다.

더 민주, 태생 차이가 내홍 원인?
더불어민주당 내홍이 주류와 비주류의 태생에서 비롯된 뿌리 깊은 불신과 반목에 있다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당 내분 국면에서 신주류로 떠오른 인사들은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운동권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반면 이미 탈당했거나 탈당을 고민 중인 인사들은 고시 패스 뒤 전문직에 종사한 이들로, 이들 사이에는 물과 기름처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천정배 박주선 김동철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임내현 의원 등은 전형적인 학구파인 반면 당 내홍 과정에서 문재인 대표의 정치적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신주류 핵심으로 떠오른 이들은 대부분 운동권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최재성 총무본부장과 진성준 전략본부장이 대표적이며 정청래 최고위원 역시 학생운동 진영의 ‘적자’입니다. 최재천 의원의 사임 이후 후임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이목희 의원 역시 김천고 재학시절부터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서울대 무역학과 졸업 직후에는 섬유노조와 한국 노동연구소장을 지낸 노동운동의 ‘대부격’이라 불립니다.
이에 대해 더민주당 관계자는 “운동권 출신과 전문직 출신은 태생적으로 DNA부터가 다르다”며 “호남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긴 하지만 호남 여론이 흔들리면서 양측의 불신과 반목이 표면화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증권사들, ‘좌불안석’인 이유
증권사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가 나오면서 좌불안석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스) 지급보증 등 우발채무가 빠르게 늘면서, 증권사들의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HMC 투자증권은 우발채무 절대 규모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신용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조정되기도 했습니다.
우발채무란 회계 장부 상에는 나타나지 않는 채무로,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채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증권사에서는 대부분 부동산 PF 대출채권 보증이 우발채무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6월말 기준 금융투자업계의 우발채무 규모는 총 20조 7천억 원 수준으로 전체 증권사의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중은 47.4%입니다. 우발채무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종금증권(281%)이고 이어 교보증권(200.4%), HMC투자증권(159.6%), 하이 투자증권(155%), IBK투자증권(103.5%) 등의 순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사업에 문제가 생기거나 만기 시점에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면 증권사의 신용회수도 불투명해지고, 이 경우 부채를 증권사들이 떠안게 된다고 합니다.
<정치·사회팀>


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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