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설맞이 격려선물 전달

청와대는 사회 각계 각층 주요인사와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에 설맞이 격려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용은 작년과 비슷한데 대추, 버섯, 멸치 등 우리 농산물과 또 중소기업이 만든 화장품 세트, 어린이 자율학습용 전자책입니다. 우수 중소기업이 만든 화장품 세트는 주한외국 공관장들, 전자책은 가정위탁보호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위안부 할머니들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아동, 희귀 난치성 환자, 애국지사, 환경미화원 등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통령은 설을 맞아 풍성하고 따뜻한 희망의 2016년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기원을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 돌출발언 親朴에 경고

청와대가 최근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향해 강성 발언을 이어가는 이른바 ‘친박계 주류’ 의원들에게 불만을 표출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일부 의원에겐 “자중자애하라”는 구두경고까지 직접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강성 친박계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권의 한 인사는 “당을 위한 충정은 이해하지만 국민이 볼 때 여권 내부의 분란으로 비칠 수 있는 만큼 공개 발언은 삼가야 한다는 게 청와대의 메시지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의 한 관계자도 “청와대가 느끼는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구체적으로 문제의 발언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친박계 3선인 홍문종 의원과 청와대 정무특보 출신인 윤상현·김재원 의원 등의 언론 인터뷰 기사를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권에선 과거 홍 의원의 ‘반기문 대망론 및 개헌론’, 윤 의원의 ‘김무성 대권 불가론’, 김 의원의 ‘김종인 야권행에 대한 당 책임론’ 등을 청와대가 당혹스러워했던 발언들로 꼽고 있다고 합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 김종인 위원장 인터뷰 때문에 곤혹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언론인터뷰를 놓고 김성수 대변인이 각사에 항의 아닌 항의를 받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자 <조선일보> 인터뷰를 실시하고, 같은 날 <동아일보>와도 논설위원 대담 형식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사실이 전해지자, 김 위원장과의 인터뷰를 아직 못한 각 언론사들이 달려들어 김 대변인에게 항의 아닌 항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정식 비대위원장 자격으로 당대변인실을 통해 인터뷰를 잡은 게 아니라, 개인 일정 루트를 통해 인터뷰를 잡은 거라 자신도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향후 김종인 위원장 백브리핑의 경우, 과거 문재인 대표 등 일반적인 정치인들과 달리 백브리핑이 필요할 경우 복도가 아닌 정식 간담회 형식으로 자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해찬 의원, 세종시 재출마 여부 관심

6선 관록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세종시 재출마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의원을 겨냥한 정치 신인들의 잇단 공세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당 임병철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지역 민심은 이해찬 의원의 재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며 불출마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예비후보는 모두 6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재호 전 충남교육청 감사관과 임병철 원주기업도시 WIM 법률 자문단장입니다. 새누리당은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차장과 조관식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 회장, 김동주 변호사 등입니다. 고진광 충청향우회 중앙회 공동대표는 무소속으로 가세한 상황입니다.
모두 정치신인으로 분류되는 각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차별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세종시가 공무원들의 거주가 늘어남에 따라 판세변수로 부상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엔터회사들, 중국 자본이 싹쓸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중국 자본에 잇달아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지난달 25일 북경화이가신정합영소고문집단고분유한공사(화이자신)를 대상으로 214억 5천만 원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최대주주의 자리를 넘긴 것입니다. 이에 앞서 초록뱀미디어는 이미 2014년 말 차이나 머니의 손 안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초록뱀미디어는 이 상태에서 지난해 12월 국내 제작사의 대표 브랜드인 김종학프로덕션과 방송인 남희석·김신영이 소속된 A9 미디어, 모델에이전시 파워엠이엔티를 보유한 SH 엔터테인먼트그룹을 인수, 이들 회사 모두가 차이나 머니의 손에 들어간 것입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중국 쑤닝유니버셜미디어가 애니메이션 ‘넛잡’의 제작사 레드로버를 350억 원 규모에 인수했고, 같은 해 8월에는 중국온라인 서비스 사업자 소후닷컴이 한류스타 배용준, 김수현의 소속사키이스트의 2대 주주가 됐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중국 자본이 자금난에 처하거나 시장 확대를 꾀하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반가운 단비가 되고 있지만 장기적인관점에서는 독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고 합니다. 중국의 투자를 받는 대가로 한류의 제작 노하우와 인력만 유출되고 결국에는 중국의 하청을 받는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의당, 교섭단체 구성 여부에 따라 국회 분양권도 달라져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 교섭단체 구성 여부가 정치권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교섭단체 여부는 국회 사무실 배정 분양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국회 사무실 배정 관리 규정에 따르면, 3인 이상 의원으로 구성된 정당은 국회 본청 및 의원회관의 공간을 제공받게 됩니다. 교섭단체일 경우 약 200㎡(60평)의 면적을 배당받지만, 비교섭단체라면 약 66㎡(20 평) 내외에 그친다고 합니다.
교섭단체 여부에 따라 화려한 60평이냐, 초라한 20평이냐로 갈리는 셈입니다. 만약 국민의당이 60평을 제공받게 되면, 국회 내 공간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존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은 공간을 일부 내줘야 해서 이래저래 기존 3개 당 입장에선 입맛이 쓸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특히 교섭단체가 되지 않고 20평을 ‘분양’받게 되면, 우선 더불어민주당 공간이 조정될 것으로 보여 더민주당이 가장 쓴맛을 다시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국민의당, 친노계 진성준 의원 표적 공천 검토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최측근 진성준 의원을 잡기 위한 표적공천을 검토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더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 의원은 언론에서 ‘문재인의 호위무사’라 불릴 정도로 대표적인 친노·친문재인 인사입니다.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진 의원은 차기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 출마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국민의당은 20대 총선에서 자신들이 내세우는 후보가 진 의원을 무너뜨린다면 문 전 대표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계산을 하면서 진 의원을 적절히 견제할 수 있는 후보자를 물색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강서을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최측근인 김성태 의원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을 가져올 경우 김무성과 문재인을 동시에 눌렀다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중진급, 새로운 인물 가릴 것 없이 여러 인사들을 물망에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국민의당 지지율이 연일 급락하면서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종편, 갈수록 영향력 막강

시사보도를 중점 방송하고 있는 종합편성의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향력을 측정하는 여론집중도조사 결과, TV조선과 채널A가 SBS를 제치고 방송 부분 이용점유율 3, 4위를 기록한 반면 지상파 3사와 조중동 신문 3사의 여론집중도는 3년 전 조사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제2기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 매체부문(신문, 방송, 라디오, 인터넷뉴스)의 각사 이용점유율과 여론집중도 산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종이신문 이용 점유율에선 조선일보 24.6%, 중앙일보 15.7%, 동아일보 14.2% 순으로 나타났고 매일경제는 7.3%, 한겨레는 7.1% 경향신문은 6.2%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방송 점유율은 KBS(1TV+2TV) 29.9%, MBC 11.2%, TV 조선 10.6%,채널 A 10.5%, SBS 10.5%, YTN 7.8% 순입니다.

우리은행, ‘이광구 효과’로 분위기 쇄신

최근 우리은행 내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도입한 3인의 그룹장 체제와 이광구 행장의 결단 때문이라고 합니다. 3인의 그룹장 체제는 그동안 10명의 부행장 체제에서 남기명 국내그룹장, 손태승 글로벌그룹장,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으로 나눠 그룹장 전결 체제를 구축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본부별 칸막이가 없어져 업무상 절차가 대폭 줄면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또 이 행장은 직원들의 사기 충전을 위해 내부적으로 실시해온 정기시상 체제도 바꿨다는데, 그동안 1년에 한 번씩 일종의 나눠 먹기식으로 실시하던 시상기간을 한 달에 한 번으로 늘려 신입행원도 영업실적이 좋으면 포상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야말로 성과주의식 시상이 된 셈입니다. 이 때문인지 우리은행 직원들은 그야말로 ‘내 몫’을 하기 위해 뛰고 있으며 기업 가치를 올려 민영화 달성을 이루자는 의지도 더 강해졌다는 후문입니다. 실제 우리은행의 1월 영업 실적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치·사회팀>

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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