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중국에서 ‘한국 최고의 미녀’로 각광받으며 한류스타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하고 있다. 그가 액션 스타 성룡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이 개봉첫날 800만 위안(약 10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 금액은 올해 중국서 개봉된 영화중 최고의 기록이자 흥행대작인 ‘칠검’과 ‘이니셜D’를 뛰어넘는 수치이며, 이미 대만의 금마장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은 고대 한반도에서 건너와 진시황의 후궁이 된 옥수 공주와 그녀를 지키는 몽이 장군의 세월을 뛰어넘는 사랑을 다룬 액션 대작으로, 지난 23일 아시아 6개국 3,000개의 극장에서 동시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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