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연(25)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김미연은 5월 2일부터 SBS 러브 FM(103.5MHz)에서 방송인 이택림과 함께 ‘이택림 김미연의 라디오 천하’(매일 오후 2시)의 진행을 맡게 됐다. 평소 특유의 걸걸한 목소리로 인기를 모았던 김미연이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미연은 “내 목소리가 라디오 진행에 적합한지는 모르지만 있는 그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미연은 2002년 MBC 코미디언 공채 13기로 데뷔해 ‘코미디 하우스’의 ‘라이브의 여왕’ 코너에서 독특한 말투로 주목받았으며, ‘클레오파트라의 부활’에서 ‘클레오파트라’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