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일본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김하늘은 지난 13일 2박 3일 동안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데 이어 빠르면 4월 초 또다시 일본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김하늘의 한 측근은 “일본에서 김하늘의 드라마와 영화가 속속 소개되면서 초청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현지의 열기가 상상 외로 뜨거워 체계적인 일본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하늘은 지난 11일 자신의 휴대전화 모바일 화보 서비스와 관련해 일본 프로모션 활동을 마쳤다.

이번 일본 방문은 현지 모바일 사업 관계사인 BS-JAPAN의 초청으로 마련됐다.김하늘은 지난 12일 일본 도쿄 록본기힐의 한 홀에서 열성 팬 350여명을 초청해 토크쇼 겸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당초 200여명의 팬들을 초청할 계획이었지만 워낙 신청자가 많아 50% 가량 참가 인원을 늘려야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토쿄쇼 현장은 조만간 일본 TV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김하늘은 현재 일본에서 드라마 ‘로망스’, 영화 ‘동감’·‘동갑내기 과외하기’의 히로인으로 나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더욱이 오는 5월께 그녀의 또다른 주연작인 ‘그녀를 믿지 마세요’가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인기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김하늘과 함께 ‘그녀를 믿지 마세요’의 주연을 맡았던 강동원 역시 차세대 한류 스타로 주목 받고 있어 그녀에 대한 관심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는 후문이다.김하늘의 측근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모바일을 통한 동영상 서비스 등 일본 현지 관계자들의 협력 제안이 잇따랐다”면서 “빠르면 3월 말, 늦어도 4월 초께 또 다시 일본을 방문해 영화 프로모션과 함께 일본 공략을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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