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진영이 ‘청연’(감독 윤종찬, 제작 코리아픽쳐스)의 연착륙을 위해 의리를 선택했다.장진영의 소속사인 플레이어의 한 관계자는 “‘청연’의 계약서에 따르면 장진영과 관련해선 ‘크랭크 인 뒤 7개월 이내에 촬영을 끝낸다’고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청연’의 크랭크 인은 지난 3월. 장진영의 출연 계약 기간이 사실상 종료된 셈이다. 그러나 ‘청연’은 다양한 항공 촬영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에서나 볼 수 있던 비행 장면들을 시도하면서 내년 3월에야 크랭크 업이 가능한 상황이다.크랭크 인에 앞서 3억원의 개런티를 받은 장진영은 최근 추가로 1억 5,000만원을 받고 내년 3월까지 ‘청연’에 올인하기로 했다. 이로써 장진영은 사실상 ‘청연’을 통해 4억5,000만원을 받게 돼 충무로에서 최정상급 몸값을 자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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