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는 8일 통일부의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관련 발표가 청와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로부터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실무근"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이날 한 매체는 통일부가 탈북민과 북쪽에 남은 가족 등의 신변안전을 고려해 탈북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관례에 반해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사실을 발표한 것은 총선을 염두에 둔 청와대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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