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중반을 지나면서 여성들 사이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처지는 얼굴과 늘어가는 주름으로 걱정이 시작된다. 이에 여성들이 모이는 곳마다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을 놓고 옥신각신하곤 한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실을 넣어 얼굴을 주름을 팽팽하게 펴준다는 실 리프팅이 주목받기도 해다. 다만 얼굴에 실을 넣는다는 점 때문에 막상 시술을 고민하는 환자들에게는 부담스럽게 받아드려 진다.
 
이 때문에 절개나 보형물 등의 삽입 없이 간편하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신 의료기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전문가 따르면 최근 레이저로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잔주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핫한 시술로 떠올랐다. 여기에 얼굴뿐만 아니라 목까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까지 노려볼 수 있는 시술도 등장했다.
 
이에 대해 안산에서 리프팅 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는 성현철 안산닥터스피부과 원장은 “기존 리프팅 시술과 달리 바늘 없는 시술로 이뤄지기 때문에 당일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부담이 없다. 덕분에 중년뿐만 아니라 안티에이징을 준비하는 젊은 여성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원장은 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실 리프팅 사용수를 물어보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리프팅 사용수가 2000회 이상이라면 충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고 꼼꼼히 따져볼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레이저 리프팅의 경우도 숙련된 시술 여부에 따라 효과와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며 리프팅 시술을 고려한다면 충분한 상담 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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