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승현이 최근 세 살배기 딸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던져 주었다. 그는 고3때 1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사이에서 딸을 낳게 되었던 것. 그 아이는 현재 김승현의 아버지 호적에 올라 있다. 이에 대해 김승현은 자신의 팬 카페 ‘무한질주 김승현(cafe.daum.net /muhanksh)’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렇게 고백을 하게된 건 모든 사실을 가족과 주위 분들, 그리고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 주는 팬들에게 당당히 밝히고 인정받고 싶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그는 “그것이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아이와 여자친구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철없을 나이에 사랑을 했고, 아이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3년간 남들에게 숨겨가며 아이를 키워야만 했던 현실들이 어린 나이의 나로선 너무나도 감당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어린날의 철없던 실수로 치부 당하고 싶지는 않았다. 이제는 당당히 사랑하고, 부족하지만 당당한 아빠로 살겠다”며 아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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