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아름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어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실 텐데요, 독자 여러분은 이번 한 주 어떤 계획 있으신가요?

좋은 시간 보내실 거라 믿고 일요서울 1148호 주간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싱그러운 봄 날씨처럼 우리나라 정치권과 재계에도 봄내음이 풍겨질까요? 그런데 일요서울이 전하는 소식을 보면 아직은 때가 아닌가봅니다.
정치권은 연일 안갯 속을 헤매는 모습입니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다수당이 된 더불어민주당과 원내2당으로 추락한 새누리당의 속내가 복잡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원내1당이 됐지만 호남에서 참패한 더민주당으로선 차기 대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고, 새누리당은 총선에서 참패했을 뿐만 아니라 당내 유력한 잠룡들마저 상처를 입어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반면 원내교섭단체를 훌쩍 뛰어넘는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당은 양손에 떡을 쥔 모습입니다.

40석에 가까운 의석수 그리고 호남이라는 안정적인 지역기반에 안철수라는 대권 후보까지 차기 대권을 위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안철수, 국민의당이 ‘나홀로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서 많이 부족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3당 체제를 맞이해 연립정부·연립정권 등 여야간 이합집산 시나리오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2017 대선판을 두고 벌어지는 3당의 복잡한 대권 연정 방정식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손학규 전 대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손 전 대표는 지난 4.19민주묘지 참배 후 지지자들과의 오찬 중에 "국회 새판을 짜도록 마음 단단히 해달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이 발언이 정계복귀 신호탄이란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그동안 간간히 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 소식이 들리긴 했지만, 이번처럼 강력한 때는 없었기 때문에 발언배경에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손 전 대표는 과연 복귀할까요? 아니면 야인으로 남게될까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요서울 산업경제팀이 전하는 소식 역시 무겁게 느껴집니다. 기업별 구조조정의 현주소와 체감온도를 르포를 통해 보도했는데요. "댁의 남편은 출근하십니까"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울산과 포항 지역 조선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합니다.

조선업의 불황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고 정부도 정책을 통해 개선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과연 돌파구 마련이 언제쯤이 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분위기를 바꿔봅니다. 여성 걸 그룹 트와이스가 지난 4월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 쇼케이스를 가졌습니다.
‘9인 9색 비타민 걸’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은 ‘우아하게’ 로 데뷔한 이후 6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서는 거라 긴장도 되고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치어 업(CHEER UP)’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치어리더, 세일러문, 공포 영화의 여주인공, 한복, 오드리 헵번 등 다양한 개인 콘셉트로 매력을 발산해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편 이번 타이틀곡 ‘치어 업’은 힙합, 트로피컬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를 믹스한 컬러팝 장르의 댄스곡으로 신나고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가 인상적인데요. ‘치어 업’을 비롯해 ‘터치다운(Touchdown)’, ‘소중한 사랑’ 등 총 일곱 곡이 수록됐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한국인의 정통 주간신문 일요서울 1148호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아름였습니다.
제작 : 아나테이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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